리뷰

내가 나를 구원하겠어 <메클렌 공작부인의 우아한 반란>

이해륜 | 2024-08-30 09:0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웹툰은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웹툰
<메클렌 공작부인의 우아한 반란>인데요.

사실 요즘 보는 것 중에 원작소설이 궁금하긴 해도
실제로 소설을 보게 되는 작품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 웹툰은 연재회차분까지 읽고 나서 바로 웹소설로
넘어간 작품이었어요.  
(*웹소설은 리디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그럼 리뷰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오늘의 여주인공인 몰락한 하르트만 왕국의 왕녀
메클렌 공작부인 엘레오노르.
그녀는 바덴 제국의 황제가 정해주는 대로 팔려오듯이
메클렉 공작과 정략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으로 인해 바덴 제국에서 살게 된 엘레오노르.

몰락 전에는 하르트만 왕국의 국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다면, 결혼 후에는 바덴 제국의
귀족들로부터 바덴에 팔려온 왕족이라는
조롱을 받습니다.
그중 엘레오노르를 가장 괴롭게 만드는 것은
메클렌 공작가의 큰마님. 카롤린인데요.
완벽한 자신의 아들이 자신이 원하는 짝과
결혼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늘
엘레오노르를 못마땅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롤린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고, 엘레오노르가 범인으로 지목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메클렌 공작은 자신의 부인인 엘레오노르에게
일말의 감정도 느끼지 않고 바로 체포를 해버리는데요.
그렇게 엘레오노르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첫 번째 삶을 마감한 엘레오노르는
다시 눈을 뜨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죽기 3년 전인데요.
이미 이전 회차 삶의 대한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엘
레오노르는 이번 생에서는 이전처럼 살지 않겠다며 
이혼을 목표로 살게 됩니다.

이전 생에서는 워낙 주눅이 든 탓에
메클렌 공작에 대해 잘 몰랐던 그녀는
그에게 당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말해보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저 싸늘한 시선만이 던져질 뿐이었죠.

그렇게 엘레오노르은 다짐 합니다.
우선적으로 이 가문을 벗어나기로 말이죠.
카롤린의 계속되는 모욕과 손찌검.
이전 생에서는 어떻게 참았는지 의아할 정도로
분노에 휩싸인 엘레오노르.
단 한번. 카롤린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머리카락을 잘리고 다락방에 감금되어 버립니다. 


카롤린과 양장점으로의 외출에서 대차게 반기를
들어버렸다는 이유로 벌을 받아버린 엘레오노르이지만,
그 잠깐의 외출에서 의문의 검은 가면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와의 산책 이후 엘레오노르는
저택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됩니다.

갇혀있던 와중에도 카롤린이 던져주는 가문의 업무를
해내야 했던 엘레오노르는 서류뭉치 속에서
황태후의 시녀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황태후의 시녀가 되기로 생각하고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카롤린 몰래 넣은 지원서로 가문을 벗어나기로 생각한
엘레오노르는 황태후의 면접자리에서 하녀여도 좋으니
꼭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당찬 모습에 황태후는 엘레오노르가 마음에 쏙 들어
시녀로 고용하게 됩니다.
단, 엘레오노르는 궁에서 상주하는 시녀에
지원하게 되는데요. 그 일로 인하여 엘레오노르는
가문을 벗어나 드디어 자유로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과연 메클렌의 반란은 끝까지 우아할 수 있을까요? 


그림체도 입체적 이어서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
웹툰이었는데요. 
이런 서양배경의 웹툰을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라고 추천해 드릴게요 
여기까지 소개해드린 웹툰
<메클렌 공작부인의 우아한 반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