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스로 24시간 동안 미남으로 변하는 남자 <24시간 미남>
김 영주
| 2024-10-17 09:33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달콤함과 설렘이 가득한 이야기, 캠퍼스 로맨스 장르의 <24시간 미남>입니다.
이 웹툰은 남자를 두려워하는 여주인공 초월과 그녀의 일상에 불쑥 등장한 남주인공 동근의 이야기입니다.
캠퍼스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관계들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는데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의 첫 장면은 봄비가 내리는 캠퍼스의 풍경으로 시작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로 많은 인연들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내레이션이 흐릅니다.
이 장면에서 주인공 초월은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그때, 한 남자가 우산을 들고 초월에게 다가옵니다.
그는 전공 수업에서 초월의 옆자리에 앉았던 남자로, 혹시 우산이 없냐고 묻습니다.
자신과 함께 우산을 쓰고 가자고 제안하는 남자에게 초월은 단호히 거절하고,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비를 맞으며 걸어갑니다.
남자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초월을 바라보지만,
초월은 오히려 고맙다고 섬뜩한 표정으로 말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초월은 남자로부터 거리감을 느끼며 애써 어색함을 감추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오히려 남자를 더 당혹스럽게 할 뿐이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들은 초월의 친구는 비닐봉지를 쓰고 간 초월의 행동에 크게 웃음을 터뜨립니다.
초월은 좁은 우산 속에서 남자와 함께 걷는 상황이 어색할 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설명하죠.
그러자 친구는 연애를 하면 그런 어색함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라며 초월에게 연애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권합니다.
이어서 친구는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초월은 연기는 자신과 맞지 않아 스태프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대답하죠.
초월 예행연습도 할 겸 연극을 보러 가자고 하지만, 친구는 데이트 약속이 있다며 초월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친구는 농담으로 혼자 연극을 보러 갔다가 멋진 남자가 같이 보자고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건네는데요.
결국 초월은 혼자 연극을 보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극장에 도착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 때문에 표를 사지 못하고 망설이는 초월.
그때, 누군가 초월을 치고 지나가며 그녀는 순간 휘청거리며 넘어질 뻔하는데요.
초월이 당황해 있는 사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과에서 항상 혼자 다니던 남자였습니다.
초월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동글이"라고 부릅니다.
남자는 자기 이름이 동근이라고 소개하며, 아직 표를 사지 못했다는 초월의 말을 듣고 그녀를 위해 표를 사 옵니다.
초월은 생각보다 다정한 동근의 모습에 얼굴이 붉어지며 그와 함께 연극을 관람하게 되죠.
연극이 끝나고 헤어지는 줄 알았던 두 사람은 같은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요.
작별인사를 하려던 초월은 같은 방향인 사실을 알고 당황한 듯했지만,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동근은 원래 연극을 자주 보러 오냐고 묻고, 초월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보러 온다고 대답합니다.
초월은 연극 동아리에 스태프로 지원해 볼 생각이라는 말을 덧붙이자, 동근은 대단하다며 초월을 칭찬합니다.
동근은 초월이 합격하면 자신도 연극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하며, 그에게 다가오는 호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초월은 과에서 다들 못생겼다고 놀려대는 동근이 자신의 눈에는 귀엽게 보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후, 경영학과의 과 모임이 시작됩니다.
아직 친해진 동기가 없어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초월은 우연히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동근을 보게 됩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너튜브를 시작했다는 선배가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밀며 초월에게 인사해 달라고 강요합니다.
초월은 튀어야 할 타이밍인가 고민하며 화장실로 피하려 하지만, 선배는 너튜브 촬영에 동참하라는 강요를 멈추지 않습니다.
초월이 거절하자, 선배는 어깨를 만지며 억지로 끌어들이려 하고, 초월은 기겁하며 선배를 밀치게 되는데요.
선배는 어이가 없다는 듯 소리를 지르고, 초월은 당황한 채 밖으로 나갑니다.
그런 초월을 뒤따라온 동근은 초월에게 맥주캔을 건네며 그녀를 위로합니다.
초월은 남자와의 관계가 어렵다고 고백하지만, 동근은 그런 초월의 마음을 이해해 주며 "괜찮다"라고 대답합니다.
동근은 자신이 맹하게 생겨서 그런 거냐고 묻고, 초월은 웃으며 동근이 편한 인상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동근은 2년 전에 자신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 모습을 암시하는데요.
초월은 지금의 동근이 편하고 좋다고 대답하며,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러다 초월은 장난스럽게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연극 장면을 재연하다가 실수로 축구공을 밟고 넘어질 뻔합니다.
동근의 멱살을 잡고 넘어지던 초월은 그와 예상치 못한 키스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키스를 받은 동근이 갑자기 엄청나게 잘생긴 외모로 변하고 맙니다.
마치 키스를 받으면 변하는 동화 속 왕자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초월은 놀라서 "누구세요?"라고 묻고, 동근의 변화된 모습에 당황한 채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이렇게 <24시간 미남>은 초월과 동근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웹툰인데요.
설레는 순간들로 가득 찬 캠퍼스 로맨스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사건이 쌓여가며,
독자들은 초월과 동근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 같은데요.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펼쳐지는 캠퍼스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24시간 미남>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