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수업시간 그녀 - 당신들에게도 있었던 이야기

AJ | 2015-08-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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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에게도 있었던 이야기, <수업시간 그녀>
타이틀이 끌렸던 웹툰이에요. 제목만 들어도, 한줄 요약 내용만 봐도 아련한 첫사랑이 떠오른달까요?
건축학 개론이나 클래식 같은 첫사랑 이야기 일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역시나 내용은 제목 처럼 주인공이 수업시간에 그녀를 만나서 짝사랑 하는 이야기에요.
주요 인물은 세명, 주인공 남자와 수업시간 그녀인 안경녀, 그리고 주인공의 여자사람친구.
주인공들은 특별한 인물들이 아니에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괜스레 생각나고. 주인공의 학교생활, 연애, 학업, 돈 등 20대인 제가 공감하기에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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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했던 부분도 있었고 제 얘기가 생각나서 입가에 미소 짓기도 있어요.
남자의 시선으로 본 이야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남자 분들은 저보다 더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랑이야기다 보니 어려움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구요. 너무 많은 대사를 쓰기 보다 가끔은 그림으로만 표현하는데 
그부분이 참 좋았어요. 독백 같달까요? 그림에서 그 아련한 느낌을 읽을 수 있었고 그림만으로도 주인공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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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특징은 인물들이 눈이 없다는 점인데요. 눈, 코, 입이 없는데오 감정이 느껴진다는 점이 신기해요.
연필로 연습장에 슥슥 그린것 같은 느낌. 단색 톤에 정확한 표정도 묘사 되지 않은 담백한 그림. 

그러다 한번 눈이 나왔는데 대박. 강렬했어요. 눈물이 날 것 같은 표정의 여자. 
그동안 눈이 없어도 많은 이야기들이 느껴졌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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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처럼 슥슥 그린 느낌에서, 대사 없는 그 그림에서 인물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니까요.
요즘처럼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들이 주목받는 시대에 간단하게 슥슥 그린, 사람의 기본적인 감정을 건드린 이 작품이 저에게는 
왜이렇게 특별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각자 생각하는 주인공의 얼굴이 다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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