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취미가 당신을 말해줍니다!" 온라인 취미 플랫폼 시장 커진다
“당신의 취미가 당신을 말해줍니다!”
온라인 취미 플랫폼이 뜨고 있다.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문화가 확산되면서 자신만의 소소한 취미를 즐기는데 시간과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온라인 취미 플랫폼 시장의 규모가 급성장 중이다.
국내 스타트업계에서는 ‘클래스 O2O’ 서비스를 실시하는 플랫폼이 속속 오픈해 이용자가 늘고있는 추세다.
‘클래스101’이 선발주자다. 클래스101은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온라인 클래스”를 표방하며 드로잉, 공예, 요리, 사진, 작곡, 네일케어, 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래스를 개설했다. 외식업 CEO 홍석천, 웹툰 작가 김규삼 등에 이어 최근에는 마술사 최현우, UFC 파이터 김동현의 클래스가 개설돼 시선을 모았다. 누적 클래스 수가 약 300개에 달하며 누적방문자수는 약 480만 명을 넘어섰다. 강의를 이끄는 크리에이터의 수도 점차 확대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의 수익도 늘고있다.
이처럼 참여자가 늘자 클래스101은 지난해 3월 창업 후 1년 만에 소프트뱅크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투자사로부터 12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클래스101’이 선도적인 구실을 하면서 후발주자들도 속속 생겨나고있다.
‘비스킷’은 “퇴근후 내게 주는 선물”을 모토로 직장인들이 퇴근 후 취미를 배울 수 있도록 클래스를 구성했다. 캘리그라피, 드로잉, 가죽공예 등의 클래스가 개설돼있다. 일회성 강의 보다는 30강 정도의 세분화된 강의로 취미를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클래스볼’도 캘리그라피, 나무조각 만들기, 드로잉, 가죽공예, 디제잉, 웹소설쓰기 등 다양한 취미 클래스를 개설했다. 취미에 필요한 준비물이나 도구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 온라인 클래스 뿐만 아니라 심화과정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오프라인 클래스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