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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복학왕' 연재중단 목소리 커져 '네이버웹툰 반응은?'

탁정은 기자 | 2020-08-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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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 논란이 일어난 유명만화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에 대해 네이버 유저들이 연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 등 8개 단체는 19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네이버 웹툰 본사에서 '여혐왕 기안84, 네이버 웹툰은 혐오장사 중단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관과 성관계 후 정직원이 됐다는 스토리 등은 최근 '복학왕'에 나온 장면"이라며 "이번 논란 외에도 여성혐오, 장애인 비하, 이주노동자 차별 등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던 웹툰 <틴맘> <뷰티풀 군바리> 등을 언급하며 "네이버 웹툰의 여성혐오와 소수자 비하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혐오 장사로 운영되는 네이버 웹툰에는 정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요 작가들이 공중파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네이버웹툰은 막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단 한 번도 마땅히 짊어 져야할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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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요구안에는 <복학왕> 연재 중단과 함게 논란에 중심이 되는 작품일 경우 불이익 조치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요구안에 대해 네이버 웹툰 측의 답변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주 위원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대응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학왕>은 현재 6년 넘게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중인 웹툰으로 지난 11일 여자 주인공이 40세 남자 상사와 배 위에 얹어준 조개를 깨부순 후 정직원으로 입사한 ‘복학왕-광어인간 2화’ 전개를 두고 일부 독자들은 “성관계를 통해 정사원이 됐다는 뜻 아니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