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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운영 OTT '디즈니 플러스' 드디어 내년 국내 진출...2021 OTT 시장 경쟁 더욱 치열

정새별 기자 | 2020-12-11 10:51
-'디즈니 플러스' 2021년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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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Disney +)'가 드디어 국내 진출한다.

디즈니 플러스는 전 세계 '콘텐츠 괴물'인 디즈니가 2019년 11월 론칭한 자체 OTT 서비스 플랫폼으로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인도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 출범 당시부터 한국 진출 시기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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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디즈니 공식 트위터 계정

1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한국을 비롯해 동유럽, 홍콩, 그 외 지역에서 내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2021년 한국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디즈니는 트위터 공지를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을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진출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2021년 국내 OTT 플랫폼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디즈니는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성과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투자자 대상 회의에서 디즈니는 전 세계 기준으로 총 8680만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 4분기 7300만명에서 130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 

디즈니는 자사가 보유한 각종 영상 작품과 시리즈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실사영화 뮬란은 극장 개봉과 온라인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타워즈 외전 TV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를 공개해 미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워너브라더스가 내년도 주요 영화 작품을 극장과 함께 HBO+로 온라인 동시 개봉할 것임을 발표하는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디즈니 플러스의 성과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무서운 성장 속도는 디즈니의 각종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픽사, 스타워즈, 마블 어벤저스 시리즈 등 주요 작품 판권을 지니고 있는 미국 할리우드 최대 영화 스튜디오이자 IP(저작권) 영상 과 관련이 깊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앞서 디즈니 플러스 측은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완다 비전', '호크아이', '왓 이프', '쉬헐크', '미즈마블' 등의 MCU 작품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