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vew

꾸까는 엉망진창 - 마녀 공주님의 버라이어티한 일상

자동고양이 | 2016-07-08 17:11

 

 

 

8744_00002.jpg

 

 

  인간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들의 나라, 그곳에는 사랑스러운 한 소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꾸까>. 마술을 부릴 줄 아는 영험한 힘을 지닌데다가 심장을 빼먹는다는 기묘한 별칭은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그것은 그녀의 장난이다마는 사람들은 그를 모르기에 그녀가 심장을 빼먹는 마녀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8744_00000.jpg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어딘지 조금은 어리바리한, 보고 있노라면 반짝거리며 빛이 날 정도로 예쁘지만 몬스터 세계에서는 추남이라고 불리는 여행자 <귀순>은 자신의 부탁을 위해 마녀의 집을 찾아 방황한다. 

 

 

8744_00004.jpg

 

 

  그리고 그 가운데 드러나는 그녀의 정체, 하나. 그것은 바로 그녀가 평범한 마녀가 아닌 공주라는 사실이다. 사실 그녀가 매일 차원의 문을 닫으러 확인하러 가는 것 역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것이다. 가보를 들고 도망친 그녀를 뒤쫓는 사람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리라. 하지만 그녀는 차원의 문을 닫는 것은 물론 폭파시킬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8744_00005.jpg

 

 

  그렇게 일을 처리하고 돌아오던 길에 그녀는 서투른 조작법으로 착지를 못하고 있는 그를 만난다. 그리고는 장난을 치고자 하는 마음 반,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 반으로 바람을 날려 그를 구해주지만 정작 그는 제대로 착지하는 것이 아닌 어딘가로 추락한다. 이를 우습다고 생각한 <꾸까>, 하지만 그것이 자기 집이라는 사실은 곧 그녀를 한숨쉬게 만들었다.  

 

 

8744_00007.jpg

 

 

  그리고 그가 들어달라고 부탁한 것, 그것은 바로 자신을 원래 집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아니,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로 이상하다. 어쩌면 그것은 그녀가 자신 이외의 제대로 된 인간을 보지 못한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점점 <귀순>의 얼굴이 예쁘게만 보이는 것이다. 

 

 

8744_00008.jpg

 

 

  그렇게 그녀는 알 수 없는 말랑말랑한 감정에 푹 빠지게 되고, 얼떨결에 그를 하숙인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한다. 보고 있노라면 젤리처럼 부드러운, 그러면서도 달콤한 <꾸까>의 일상은 천방지축이지만 그마저도 사랑스럽다.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것처럼 특별한, 처음 마주하는 것에 그녀는 어떤 변화를 겪을까. 

 

 

작품 보러가기

 

 

 

 

Webtoonguide Popular

추천

다시 나타난 고스트 <신비아파트>
김 영주 | 2026-08-08
이세계를 구했더니 지구가 더 막장이었다. <세상도 구해본 놈이 잘 구한다>
김 영주 | 2026-08-07
냉대와 핍박을 받는 가문의 수치가 되었다. <백호 가문의 아기 솜뭉치>
이준희 | 2026-08-06
대한민국 영양사가 이세계로 가면 생기는 일 <이세계 영주가 밥을 잘 먹임>
김 영주 | 2026-08-05
지하실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려가지 말 것! <개미>
이준희 | 2026-08-04
내 남친이 냥냥증후군에 걸렸다 <내 남자친구는 고양이다옹>
김 영주 | 2026-08-03
이곳에서 나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 생활>
이준희 | 2026-08-01
의학 드라마 오타쿠가 의사에 빙의했다 <반란군의 돌팔이 의사>
김 영주 | 2026-07-31
너와 함께할수록 볼이 빨개지고 부끄러워진다 <네 앞에서만 부끄러운 나는>
김 영주 | 2026-07-30
전생의 원수를 만났습니다. <원수는 약혼식장에서 만난다>
이준희 | 2026-07-29
여주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됐다 <딸이 귀엽고 남편이 멋짐>
김 영주 | 2026-07-28
살인욕 그것만큼은 막아야 해...! <집착 광공이 나를 감금하려고 한다>
이준희 | 2026-07-27
내가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줄게. <환생자의 스트리밍>
이준희 | 2026-07-24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해졌으면 좋겠어 <레몬나무숲>
김 영주 | 2026-07-23
무의미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니까! <GO라니의 독립일기>
이준희 | 2026-07-22
이세계로 사라진 동생을 데리고 올 수 있을까? <이세계 청부사>
김 영주 | 2026-07-21
최악의 악당이 되는 미래를 바꿀거니까! <악당을 바르게 키워보겠습니다>
이준희 | 2026-07-20
맛있는 음식을 탐험하며 이어지는 일상 이야기 <먹는 인생2>
김 영주 | 2026-07-18
제가 당신의 신부가 되겠습니다. <괴물 공작의 아내로 살아남는 법>
이준희 | 2026-07-16
멸망은 일상이 되었다 <아포칼립스를 걷는 우체부>
김 영주 |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