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vew

공포 보기 좋은 계절이 찾아온다, <2-3 승강장>

나예빈 | 2021-05-06 13:06
춥기만 했던 날씨가 이제는 따뜻해짐을 넘어서 더워지고 있네요그래도 아직은 쌀쌀한 감도 도는  같기도한데 반팔을 입는 사람들도 길거리에 종종 보입니다더운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생각이 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공포물영화든만화든 무서운 이야기 들으면서 서늘함을 느끼는 것이 최고예요오늘 여러분들을 오싹하게   웹툰은 ‘2020 네이버웹툰& 소설 지상 최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민찰스 작가의 작품입니다.


5145C922-7C9C-4147-B800-2EC1397EC780.jpeg


이야기의 시작은 지하철에서 진행이 되어요대부분의 사람이 하루에도  번이고 들르는 평범하고 친숙한공간이죠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어쩌면 그만큼 이상한 사람도 많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음대로 풀리는 것은 하나 없어도 아직은 청춘인 주인공그는 도피할  없는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소망을 가득 담아 오늘도 술을 찾습니다함께 술을 마시자는 친구들에게 조금 기다리라며  도착한 열차에 올라탑니다다행히도 자리는 텅텅 비어있었죠.


98E6B46E-A821-4386-84BF-00F56DF4244C.jpeg


그러는 순간 같은 칸에  아저씨가 큰소리로 통화를 해요다들 이런 경험  번쯤은 있을  같은데요특히나 자리 잡았을  이런 사람 만나면  칸을 옮기기도 그렇고 짜증만 난다고요주인공의 시선 역시 그쪽으로갑니다가만히 듣고 있다 보니 무언가 이상해요아저씨가 통화가 아니라 누군가에 협박을 당하는  같습니다. ‘문이 닫힙니다.’ 문은 닫히고 열차는 출발합니다.


BAEF5D21-DA12-4714-9271-C256C569954F.jpeg


주인공은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그냥  급한  있구나 싶겠죠그만큼의 관심도 주고 싶지 않다면 미친 사람인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요다시 통화를 이어가려던 순간이었습니다주인공의 옆으로 여자가   앉아요아까 제가 칸에 사람이 별로 없어 자리가 텅텅 비었다고 말했던  기억하시나요혼자 떨어져서 편하게  것이지  굳이 붙어 앉는 걸까요.


의문이 듦과 동시에 등록되지 않은 친구에게로 메시지가 하나 옵니다주인공의 이름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이어폰을 빼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해요하지만 주인공은  위협을 믿지 않죠메시지는다시 한번 옵니다옆에 여자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 보라고요주인공은 그렇게 여자가 칼을 가지고 있다는사실을 알게 됩니다.


5B3F0068-DFD2-453B-A9F3-AC800695E835.jpeg


자칫 청춘물로 오해할  있었던 분위기는 일순간 얼어붙게 됩니다여자는 익명의 메시지가 원하는 대로 따르지 않는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말해요주인공은 얼떨떨하지만 멈춰있을 수는 없었습니다그랬다가는  날카로운 칼끝이 자신을 찌를지도 모르니까요여자는 요란한 토끼 모양의  케이스를 주인공의 핸드폰에 끼우라고 요구합니다부탁이 어딘가 이상한  같기도 하네요.


088967E8-21F8-4327-87F7-61B16C8E987D.jpeg


지하철은 너무나도 공개된 장소입니다문은 계속해서 열리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뛰어내릴  있죠짧은시간 안에 닫히고 출발까지 하니 도망치기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대중교통이에요더불어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요이야기는 신기하게도 공개된 장소에서 전개됩니다보통 괴담은 폐쇄된타인에게 보이기 어려울만한 곳에서 진행되어요그래야만 더욱더 쉽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있을 테니까요하지만 작가는 쉽게가는 길보다 신선함을 주는 길을 택했습니다역시 괜히 대상이 아니겠죠.


1C53C041-3EA8-4080-A13A-5FA9F06547CC.jpeg


아무래도 익명의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같은 열차에 있나 봅니다주인공의 움직임을 세세하게 파악하고있거든요처음에는 칼을 들고 있는 여자가 자신에게 보내는 것으로 생각했지만아니었습니다메시지가 오는 동안 여자는 휴대폰을 쥐고 있지 않았거든요간신히 시선을 피해서 구조 메시지를 적는  성공한 주인공자신 옆에 앉아있는 아저씨에게 내용을 보여줍니다. “자네도   회원이야?” 뭐라는 거죠지금아저씨의 반응이 평범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사람도   없는 미스터리에 엮인 인물인가 봅니다위험을 무릅쓰고  시도가 허공에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어요.


마치 누군가 의도하고 자기가 선택한 사람을 골라 태운  같아요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과 같은 운명인 등장인물이 하나둘씩 등장합니다정말이지 지하철이 가진 특성을  살렸어요.


8034C7CB-EC85-4F58-9E62-E0CA1A8709CC.jpeg


익명의 메시지는 타인에게  일을 들켜서는  된다고 경고합니다혼자 하지  하는 일도 여럿이 뭉치면용기가 생긴다는 말이 있죠자신보다 어리지만같은 협박을 받는 남자아이를 만난 주인공그는 잘만하면도망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일이 이렇게나 쉽게 풀릴 리가 없어요 일에 연루된 등장인물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소란은 커집니다멈출  모르고 몸짓을 키우는 소란에 물을 부은 것은 토끼 인형 탈이었어요토끼 인형 탈을 벗은 단발머리의 여자가 총을 내밀자 그들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굳어버립니다.


C6D2C368-B6DE-4A57-BF01-7F507AB521C4.jpeg


주인공과 총을 가진 토끼 인형 탈은 아는 사이었나 봐요지하철에서 진행되던 이야기는 오랜 과거로 돌아갑니다아직 주인공이 어려 여름 성경 학교에  때로요여자는 홀로 그늘 속에 있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었습니다하지만 그녀의 생각을 엄마는 존중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었고요반강제로 이곳으로  여자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축제를 즐기지 못하고 있었죠그런 여자의 주변에 스스럼없이 다가와  것이 주인공이었답니다여자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불편하지는 않았지만그리 싫지는 않았어요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분위기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있길래 지하철에서 이런 사이로만나야만 했을까요여러분들 새롭게 만들  있는 스릴러가까운 곳에서 벌어지는 스릴러공모전 대상 작품을 네이버 웹툰에서 만나보세요!


Webtoonguide Popular

추천

다시 나타난 고스트 <신비아파트>
김 영주 | 2026-08-08
이세계를 구했더니 지구가 더 막장이었다. <세상도 구해본 놈이 잘 구한다>
김 영주 | 2026-08-07
냉대와 핍박을 받는 가문의 수치가 되었다. <백호 가문의 아기 솜뭉치>
이준희 | 2026-08-06
대한민국 영양사가 이세계로 가면 생기는 일 <이세계 영주가 밥을 잘 먹임>
김 영주 | 2026-08-05
지하실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려가지 말 것! <개미>
이준희 | 2026-08-04
내 남친이 냥냥증후군에 걸렸다 <내 남자친구는 고양이다옹>
김 영주 | 2026-08-03
이곳에서 나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 생활>
이준희 | 2026-08-01
의학 드라마 오타쿠가 의사에 빙의했다 <반란군의 돌팔이 의사>
김 영주 | 2026-07-31
너와 함께할수록 볼이 빨개지고 부끄러워진다 <네 앞에서만 부끄러운 나는>
김 영주 | 2026-07-30
전생의 원수를 만났습니다. <원수는 약혼식장에서 만난다>
이준희 | 2026-07-29
여주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됐다 <딸이 귀엽고 남편이 멋짐>
김 영주 | 2026-07-28
살인욕 그것만큼은 막아야 해...! <집착 광공이 나를 감금하려고 한다>
이준희 | 2026-07-27
내가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줄게. <환생자의 스트리밍>
이준희 | 2026-07-24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해졌으면 좋겠어 <레몬나무숲>
김 영주 | 2026-07-23
무의미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니까! <GO라니의 독립일기>
이준희 | 2026-07-22
이세계로 사라진 동생을 데리고 올 수 있을까? <이세계 청부사>
김 영주 | 2026-07-21
최악의 악당이 되는 미래를 바꿀거니까! <악당을 바르게 키워보겠습니다>
이준희 | 2026-07-20
맛있는 음식을 탐험하며 이어지는 일상 이야기 <먹는 인생2>
김 영주 | 2026-07-18
제가 당신의 신부가 되겠습니다. <괴물 공작의 아내로 살아남는 법>
이준희 | 2026-07-16
멸망은 일상이 되었다 <아포칼립스를 걷는 우체부>
김 영주 |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