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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용병 단장의 파격적인 귀족 라이프 <환생했더니 대공의 셋째 아들>

김 영주 | 2026-06-22 21:37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웹툰〈환생했더니 대공의 셋째 아들>은 전장에서
소모품처럼 쓰이다 죽은 용병이 귀족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혈통 때문에 끝내 올라가지 못했던 삶의 한계,
그리고 죽음 직전까지 이용당했던 기억을 안고
새로운 신분을 얻은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는 한 문장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죽지 않는 용병은 ‘삼류’다.”

이 대사로 이 세계에서 용병이 받는 취급이
바로 드러납니다.
곧이어 새가 날아가는 하늘 아래로 전장에서 싸우는
병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장이 익숙한 풍경처럼 그려지는 가운데,
나레이션이 이어집니다.

“그들이 비싼 돈을 받는 이유는 주인을 위해
 기꺼이 죽기 위해서니까.”

주인공은 이 통념을 다음과 같이 받아칩니다.

“고용주들의 개소리”

이런 말을 일상처럼 들으면서도
주인공은 자조하듯 한마디를 덧붙입니다.

“별수 있나?”

이 태도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주인공은 냉소와 체념이 섞인 생각을 삼킵니다.

“그게 용병이란 것들의 삶인걸.”

그러고는 불 속에 술을 붓습니다.
이어서 그는 귀족들을 향해 말합니다.

“…귀족 나리는 다들 참 한결같습니다.”

귀족들은 필요할 때는 땅과 작위까지 줄 것처럼
거창하게 의뢰하지만, 결국에는 약속이라도 한 듯
말을 바꿉니다.
주인공은 그 행태를 한 문장으로 축약합니다.

“온갖 신박한 헛소리를 덧붙이면서.”

이 대사는 귀족과 용병의 관계를 직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불합리한 현실을 꼬집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방금 제게 하신 말씀은
 그중에서도 최고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잘못 들은 거겠지요? 총사령관님?”

이 질문은 상대방의 뻔뻔한 요구를 정면으로
몰아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총사령관은 차분하게 제이크의 말을 받아칩니다.

“잘못 들은 게 아닐세.”
“나는 방금 자네에게… 죽어달라고 말했어.”

대화의 공기가 급격히 얼어붙습니다.
주인공 제이크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다시 묻습니다.

“…사령관님, 혹시 제가 누군지 잊으신 겁니까?”

사령관은 바로 답합니다.

“잊지 않았네.”
“송곳니 용병단 단장, ‘제이크’지.”

제이크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말합니다.

“그길 아시면서 그런 말씀을 다 하시고,
 농담도 할 줄 아셨군요.”

이어서 그는 길고 차가운 말을 덧붙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일개 용병 나부랭이에게
 고귀하신 기사들처럼 싸우다 죽음을 맞이하라는 명을
 내리신 것이 아닐 테니까요.”

이 말을 하며 제이크는 등 뒤에 있는
검 손잡이를 잡습니다.
순간 긴장감이 맴돌지만, 사령관은 눈을 감고 말합니다.

“…내가 너무 앞뒤 없이 말한 것 같군.”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하네.”

제이크는 웃으며 되묻습니다.

“오해?”

사령관은 말을 이어갑니다.



사령관은 담담하게 목적을 밝힙니다.

“그저 자네에게 마지막 임무를 맡기고 싶었을 뿐이네.”
“자네도 알다시피 연이은 패배로 인해
 우리의 패색이 짙어진 상황...”

이때 제이크의 뒤로 불타는 도시가 보이며
절박한 전황이 시각적으로 드러납니다.
사령관은 말을 이어갑니다.

“결국 저 역도들의 칼날은 대대로 이곳을 지켜온
 크로퍼드 가문의 턱밑까지 들이밀어졌지.”
“이제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에
 말이 두서가 없었군.”

제이크는 다시 웃으며 대답합니다.

“난 또 뭐라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총사령관님.”
“상황이 상황이잖습니까.”

그러나 속으로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며,
제국 내 불세출의 재능을 가진 사령관마저
이 정도로 몰렸다면 정말 끝이라고 판단합니다.

“슬슬 이곳에서 발 빼야 할 순간이 온 것 같군.”
“그래도 귀족치고는 상식적인 양반이었는데
 아쉽게 됐어.”

제이크는 마지막 임무라는 말에
퇴각로 확보를 위한 정찰 정도로 짐작합니다.

“그 정도는 잔금 받기 전 마지막 고생인 셈 치면 뭐….”

하지만 사령관은 전혀 다른 임무를 내립니다.

“임무는 간단하네.”
“내일 저 역도들의 총공격이 있을 걸세.”
“나와 함께 저들을 잠시만 막아주게나.”

그리고 결정적인 조건을 덧붙입니다.

“주군의 피신이 무사히 끝날 때까지.”
“아니, 그도 여의치 않다면 내가 죽기 전까지만.”



광기 어린 눈으로 제이크를 바라보는
사령관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사령관은 보석을 꺼내 보이며 말합니다.

“지금은 그대들이 퇴각할 때
 이것으로 지급하도록 하지.”
“이 정도 크기면 자네 용병단의 3년 치
 운영비는 충분히—”

그러나 제이크는 사령관에게 다가가
보석을 손으로 쳐서 날려버립니다.
사령관이 당황하여 묻습니다.

“이게 무슨 짓이냐.”

제이크는 차갑게 대꾸합니다.

“그건 내가 할 소리야.”



제이크는 참았던 분노를 터뜨립니다.

“맨날 쪼개기만 하니 진짜 머저리로 보였나 보지?”
“그쪽 명령은 지금 우리보고
 고기 방패가 되라는 소리잖아.”

화가 난 그의 매서운 일침이 이어집니다.

“우리가 가세한다 해도 버틸 수 있는 건 아주 잠시뿐.”
“그쪽 주인 토낄 시간 잠깐 더 벌어보겠다고
 우릴 내던져?”
“그래, 기적적으로 버티는 데 성공했다 치자.
 그 다음은?”
“저놈들이 우리를 순순히 놔줄 것 같아?”

이때 화면 아래로 처형당한 시체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사령관은 냉정하게 대답합니다.

“그대들은 기사가 아니라 용병일세.”
“적들도 그걸 아는 이상, 내가 죽고 나면 굳이 뒤쫓진…”

그러나 제이크는 사령관의 말을 자르며 외칩니다.

“이 바닥의 생리대로라면 그렇겠지!
 하지만 당신도 잘 알고 있잖아?”
“저놈들에게 우리 용병단은…
 반드시 찢어 죽여야 할 원수로 여겨진다는 것을.”
“내가 모가지 딴 지휘관만 몇인데.
 그 덕에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걸
 모르진 않을 거 아냐.”
“지금 놈들은 댁네 주군보다 우리를 먼저
 찢어발기고 싶어 열이 바짝…”

순간 제이크는 사령관의 진짜 의도를 눈치채고 묻습니다.

“설마 당신… 그것마저 염두하고 있는 거야?
 놈들의 시선을 우리 쪽으로 쓸리게끔 하려고?”

사령관은 본색을 드러내며 매섭게 경고합니다.

“부디 바라건대, 그저 임무를 수행해 주면 좋겠군.”
“그렇지 않다면… 자네를 베어 용병단의 지휘권을
 뺏는 것 말고 다른 도리가 없으니.”



바닥에 떨어진 제이크의 시선 위로 한탄 섞인
마지막 심정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렇게 될 거 예상은 했지만…”
“뭘 또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냐.”

주인공은 그 허망한 독백을 끝으로
서서히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다시 눈을 뜹니다.
누군가 낯선 이름으로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루시안 도련님.”

치열했던 용병 제이크로서의 삶은 허무하게
끝이 났지만, 이제 그는 용병의 기억과 경험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귀족의 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밑바닥 전장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그가,
자신들을 고기 방패로 쓰던 귀족 사회에서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환생했더니 대공의 셋째 아들>을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