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툰, 불법 웹툰유통사이트 근절 이벤트로 웹툰문화 살리기 앞장
봄툰이 불법 웹툰 공유사이트 근절과 국내 웹툰시장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독자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K팝, K드라마 등과 더불어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떠오른 웹툰이 불법 공유사이트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 실제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웹툰 산업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3799억원으로 추산되었으나, 같은 기간 불법 웹툰 유통 피해액은 9939억원으로 정상적인 시장 규모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를 비롯한 토렌트킴, 마루마루 등의 운영자를 검거하고 불법 사이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으나 곧이어 유사한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며 제2의 밤토끼, 제3의 밤토끼로 활개를 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달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불법 웹툰 사이트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현재 1만 여명의 국민들이 해당 청원을 지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웹툰 플랫폼 봄툰에서는 불법 유통사이트 근절을 위해 전담팀이 지속적으로 불법 업로드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불법 콘텐츠 업로더를 잡는 기술을 개발, 이들을 색출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불법 공유된 웹툰 사이트 사용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봄툰에서 실시한 이번 이벤트는 건강한 봄툰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댓글창을 통해 불법 사이트 근절 및 건강한 웹툰 사이트 봄툰을 응원하면 웹툰 감상이 가능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봄툰 관계자는 "독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창작하는 작가들과 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작가들의 저작권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웹툰을 이용하실 때는 반드시 정식 연재처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봄툰에서는 불법 사이트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올바른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저작권 관련 법안 강화와 저작권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