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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즐기는, 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SICAF2020’ 11일 개막

정새별 기자 | 2020-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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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꼽히는  2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20)이  서울시와 SICAF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서울시와 SICAF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축제에서 온라인으로 처음 전환했다. 

올해 주제는 ‘SICAF 온라인 놀이터’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온,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만화·애니메이션 팬들을 찾아간다. 온라인의 특성을 살린 VR 전시관도 처음으로 마련됐다.

SICAF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24개국 64편의 작품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볼 수 있다. 올해 초청작은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인 <2020 우주의 원더키디>의 제작 과정을 담은 <2020 우주의 원더키디 특별영상>(감독 김대중)이다.

애니메이션 전성기인 9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중인 우리나라 대표 성우들이 대거 참여하는, SICAF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성우데이’도 진행된다. <명탐정 코난>의 강수진 성우, <뽀로로>의 패티 역 정미숙 성우, 누적 조회수 45억건을 달성한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 <신의 탑>의 주인공 김명준 성우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14~15일 성우데이의 모든 일정은 네이버TV로 생중계된다. 성우들은 작품 이야기,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집에서도 생생하게 전시를 볼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에 ‘VR전시관’도 마련했다. 최근 드라마 제작이 추진돼 관심을 모은 네이버 웹툰 <정년이>를 주제로 한 전시, <마루치 아라치>로 유명한 한국 만화의 거장 고 임정규 감독 회고전 등으로 기획전 3개와 특별전 1개로 이뤄진 총 4개의 전시를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웹툰의 주요장면을 재현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프로그램, 독립만화작가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애니메이션, 웹툰 속 캐릭터의 관상을 관상 전문가와 함께 읽어보는 ‘SICAF 관상카페’, 인기 스톱모션 유튜버 ‘셀프어쿠스틱’과 함께하는 스톱모션 제작기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모두에게 심리 방역이 절실한 시기”라며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SICAF 온라인 놀이터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