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리 아이가 세상을 구할 용사라뇨?! <결혼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
이준희
| 2026-08-10 15:11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결혼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입니다.
주인공은 여성 최초로 특수군 중앙지부에 발령받지만,
하필 아카데미 시절 악연이었던 남자와 한 팀이 됩니다.
시작부터 삐걱대는 두 사람 앞에
자신이 주신이라 주장하는 천사가 나타나,
"두 사람의 아이가 미래에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할 용사"라는 계시를 내리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향해 사진을 찍고
플랜카드를 들며 외칩니다.
"레오나!! 최고!! 멋져!!"
"누나 사랑해요! 누나만 믿습니다!"
기자가 사진을 찍으며 질문을 던집니다.
"레오나씨!! 황립 아카데미 기사학부 여성 최초 수석입학,
수석 졸업에 이어 특수군 중앙지부에 여성 최초로
입교하게 된 소감이 어떻습니까!!"
이 웹툰의 주인공 레오나 에버하트가 대답합니다.
"먼저, 여기까지 저를 응원하러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중앙지부는 아카데미를 졸업한 엘리트 중에서도
최정예만 선발하는 곳입니다.
레오나는 그런 중앙지부에 입성한 최초의
여성 검사였습니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중앙지부가
여성 신입을 받기로 한 것은, 레오나의 실력이
왈가왈부할 여지 없이 압도적이라는 증거였습니다.
레오나가 말을 잇습니다.
"저는 중앙지부에 여성 최초로 입교하게 된 만큼
앞으로 특수군 중앙지부 소속으로 제국을 위해..."
그때 사람들이 또 다른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합니다.
"리건 클랜포드다!!!!"
"리건 형님 오신다!!!"
"리건 형님! 절 가져주세요오옷!!"
우락부락한 사내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분을 참으며 부들거리는 레오나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말합니다.
"이봐. 길 막지 말고 좀 비키시지."
그는 중앙지부 소속 수석 마법사 리건 클랜포드였습니다.
리건을 본 레오나는 속으로 혀를 차며 생각합니다.
'제기랄.... 리건 클랜포드다.
하필이면 이 재수없는 놈도 중앙 지부에
발령받을 줄이야. 의무복무가 3년이니까...
저놈이랑 3년 붙어있어야 한다니... 벌써 지긋지긋하다.'
어느새 레오나의 팬들과 리건의 팬들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방관하는 리건을 뒤로한 채 레오나가 나서서
사람들을 말리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포착한 기자가 요청합니다.
"앗, 잠시만요! 가시기 전에 두 분이 악수하시는 모습
사진 한 장 가능할까요?"
리건은 거절하려 했으나, 레오나의 은밀한
팔꿈치 공격에 못 이겨 결국 악수에 응합니다.

그렇게 악수를 하려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는 순간,
손끝에서 불타는 듯한 감각이 치솟으며
공중에 의문의 문구가 떠오릅니다.
[차원 스트리밍에 연결 되었습니다.]
이어 누군가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드디어! 3년 만에 드디어 성공했어!!!!!!"

두 사람이 손을 떼자 상황은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레오나는 방금 일어난 기이한 현상에 대해
리건에게 따져 물으려 했으나, 단장님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중앙지부 단장 마일스 앞에 선 두 사람은
이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두 사람이 페어를 맺고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네.
신전에서 직접 장기 조사를 맡아줄 인물로
자네들을 요청했지 뭔가!
신전과 협력하는 것은 우리로서도 처음일세.
모쪼록 우리 특수군의 이름을 걸고 잘 임해 주길
바라겠네!!"
"아, 참 이번 임무를 잘 수행한다면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라는 폐하의 명령이 있었다네."
의무복무가 2년이나 줄어든다는 소식에
레오나의 마음이 솔깃해진 순간, 리건이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저는 절대로 이 녀석과 페어하고 싶지 않습니다."

리건은 신입은 선배와 페어를 맺는 것이 원칙이라며
반발하지만, 마일스는 두 사람에게 증표를 내밀며
교황청으로 가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교황청으로 향하는 길.
레오나는 리건이 읽고 있는 책을 흘깃거리며
아까 일어난 기이한 일에 대해 물어보려 합니다.
하지만 리건이 단호하게 대화를 거부하자
이내 기분이 상하고 맙니다.
바로 그때, 마차가 크게 덜컹거리며 리건의 몸이
레오나의 앞으로 훅 다가옵니다.
얼굴이 코앞까지 가까워진 두 사람.
리건은 붉어진 얼굴로 레오나를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어디서 취할 것 같은 달콤한 향이...'
얼굴이 붉어지기는 레오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레오나가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따져 묻자,
리건은 실수였다며 곧바로 물러섭니다.
그러곤 속으로 의아해합니다.
'레오나 이 녀석이 향수 같은 걸 쓸리가 없는데...
엄청 달콤한 향기가...'
레오나는 그런 리건을 보며 한소리 던집니다.
"그러게 평소에 하체 단련 좀 해라. 영 비실비실해선..."
울컥한 리건이 막 대꾸하려던 찰나,
공중에 시스템창이 떠오릅니다.
[아앗! <사랑의 향기 작전> 거의 성공이었는데!]
상황을 인지한 레오나는 검을 뽑아 들고,
리건은 마법진을 펼치며 즉시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이어 리건이 탐지 및 투명화 해제 마법을 펼치자,
공중의 무언가가 넘실거리며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생물체를 본 둘은 말합니다.
"신규 마법 생물 발견 즉시 상금은 반띵이다."
"상금은 다 가져라. 대신 이름은 내가 붙이지..."
정체모를 생물체는 울먹이며 애원합니다.
"제발 믿어줘... 난 주신 시르피온이라고....!"
레오나는 그 생물체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무슨 신이 이렇게 멍청해 보이지...?'
천사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을 잇습니다.
"그러니까.. 때는 500년 전, 마계와의 전쟁때
나는 마왕을 봉인하느라 힘을 다 잃었어.
내 본신은 힘을 회복하기 위해 현재 잠들어 있고
지금 이 모습은 분신체야."
자신이 주신이라 주장하며 나타난 천사 시르피온.
그리고 아카데미 시절부터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레오나와 리건.
과연 이들의 앞날에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결혼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