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 주상 & 희희 작가 인터뷰

홍초롱 기자 | 2026-05-02 14:00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256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

주상 & 희희 작가 | 카카오페이지


죽음의 운명을 걷어낸 릴리아나의 씩씩함🌸과 그녀의 곁을 지키는 헬리오의 다정함!⚔️✨

차가운 황궁을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공간으로 바꾼 두 주인공의 마법 같은 케미! 💞🧸


사랑스러운 핑크빛 힐링과 몰입감 넘치는 서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의 주상 & 희희 작가님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INTRO]

Q. 주상 작가님! 희희 작가님!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주상A  안녕하세요,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 의 각색 콘티 파트를 맡은 주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굉장히 기쁘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희희A  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 에서 작화를 맡고 희희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욥 'ㅂ'


[About 주상&희희]

Q. 두 분의 필명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나요?

주상A  주상~ 전하~ 납시오~ 의 주상이 맞습니다만... 사실 커다란 뜻을 갖고 만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색있으면서 영어로 쓰기 편한 필명을 찾다가 이렇게... 됐군요. (짜잔)



△ 주사앙~전하아~납시오오오오~👑

희희A  제 본명에서 따온 글자이자 기쁠 희(喜)를 써서
        '즐겁게 이 일에 임하고 싶고 보시는 분도 즐거웠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
        희희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 즐겁습니다! 기쁩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요!!🎈


Q. 작가라는 멋진 길을 걷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는지 궁금해요.

주상A  어릴 때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로 얇은 스프링 노트 5권과 색연필 세트를 받았습니다.
        그게 너무 행복해서 매일 그림을 그렸었는데, 그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희희A  어릴 때부터 만화가가 꿈이었어요.
        그러나 잠시 잊고 다른 일들을 하며 살았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웹툰 작가가 되었습니다.
        결국 어릴 때 꿈을 이루었네요.


Q. 작가님만의 소중한 작업 루틴이 있나요? 

주상A  무조건 음악을 들으며 작업합니다.
        장르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j-pop/k-pop 이네요.
        가끔은 게임이나 베이킹하는 영상을 틀어 놓기도 합니다.

희희A  4시쯤엔 항상 커피 타임을 가져요.
        드립 커피와 함께 빵이나 과자를 먹는데, 머리를 식히며 환기도 되는 때라 소중한 루틴인 것 같아요. 


Q. 마감 외의 시간, 요즘 작가님의 일상을 즐겁게 만드는 취미나 관심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주상A  보통 몸이 안 좋거나 일이 바쁘지 않다면 음악을 들으며 1시간 이상 산책하곤 합니다.
        그게 아닌 다른 취미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평화로운 분위기의 게임을 하는 쪽입니다.

희희A  좋아하는 가수가 있어서 공연과 페스티벌을 가능한 자주 갑니다.
        덕분에 집에만 있지 않고 바람 쐬러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D 
        또 최애의 열심히 음악 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더 좋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는 자극을 받기도 해요. 


Q. 만약 다른 평행우주에서 살고 있다면, 작가가 아닌 어떤 일을 하고 계실 것 같나요?

주상A  음... 딱히 떠오르는 건 없지만, 옛날에 주변에서 군인을 했으면 잘 했을 거라는 말을 자주 듣기는 했습니다.

희희A  그림 이외의 일은 잘 상상이 안 되는데요.
        작업할 때 범죄 프로를 항상 틀어두거든요. ‘그것이 알고싶다’ ‘용감한 형사들’ ‘스모킹 건’ 같은 프로들이요.
        그래서 프로파일러라는 직업도 해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Q. 두 분의 작업실이 궁금해요! 소개해 주세요~!

주상A  그림으로 간단하게 그려봤습니다.
        참고로 노트북은 대학교 다닐 때 산 거라서 슬슬 새로운 몸을 알아봐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종종 정신을 잃더라구요...)

희희A  사진은 부끄러우니 그림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v//



△ 이곳에서..릴리와 헬리오가...😍



[About <주상>] 

Q.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로 소중한 첫 데뷔를 하시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데뷔 초나 지금이나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런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시는 작가님들과 피디님께 어찌나 감사한지...
   항상 지금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이렇게 만난 우리는... 어쩌면 필연?!😆


Q. 작가가 되기 전과 후,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님의 시선에 기분 좋은 변화가 생겼을까요?

A. 작업물을 무사히 피디님께 전달드릴 때마다 '이번에도 해냈구나.'라는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렇게 얻은 성취감은 어딜 가도 기가 죽지 않도록 만들어 주더군요.


Q. 콘티를 짜실 때 "이 장면만큼은 독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아야 해!" 하며 특별히 신경 쓰는 연출이 있나요?

A. 아무래도 장르가 로판이다 보니, 비주얼 컷과 로맨스 컷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 너무 아름답게 잘 만들어 주셔서 최종 편집본을 받을 때마다 감탄한 기억밖에 없네요.



△ 저희 같은 마음이었네요 🥰


Q. 나중에 작가님만의 오리지널 창작물을 쓰신다면, 어떤 소재나 메시지를 다뤄보고 싶으신가요? 

A. 확실하게 "이런 걸 해보고 싶다" 같은 건 아직 없습니다.
   다만 제 성향으로 봤을 때는 포근하고 위로가 담긴 일상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bout <희희>] 

Q. 현대물이었던 ‘가르쳐주세요, 선배’와는 달리 이번 작품은 시대물인데요.
   이번 작품을 준비하시면서, 전작과는 또 다른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해보셨나요?

A. 의상이 저에겐 해보고 싶으면서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큰 숙제였어요.
   그래서 다양한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의상들을 많이 디자인 해봤어요.



△ 의상이요? 빛이 나서 잘 안보여요 ✨


Q. 새로운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작가님이 가장 먼저 숨을 불어넣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저는 눈매가 캐릭터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눈매를 특히 신경 써서 그려요.
   각 캐릭터의 성격이 드러날 수 있게 디자인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여담이지만 릴리와 헬리오의 눈매가 많이 다른데, 두 사람의 딸인 리리트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릴리와 헬리오를 잘 섞어 내고 싶었어요.

   눈동자 색도 머리색도 릴리를 닮아서 눈매는 헬리오를 닮게 그렸었는데, 독자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D



△ 태어나니 릴리 엄마, 헬리오 아빠...🎊


Q. 작가님의 그림에서 "이 디테일만큼은 내 자존심이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요?

A. 의상이나 상황에 맞춘 헤어 스타일링이라고 할까요? ;)

   다양한 의상 디자인을 보여드리는 만큼 헤어스타일도 다양하게 그리려고 하는 편입니다.
   로판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의상에 맞춰서 '묶어 볼까, 땋아 볼까' 고민하면서
   새로운 스타일링을 늘 연구하고 있답니다.


Q. 화면의 공기를 결정하는 ‘색감’ 작업에서 작가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소설을 읽었을 때 정치적인 이야기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느낀 분위기는 힐링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웹툰 시작할 때부터 오래 손발을 맞추고 있는 채색 작가님과 함께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색감을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로판이다 보니 화려하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잃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 채색 작가님 계신 방향으로 큰 절 올립니다. 🙇‍♀️



[About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 

Q. 처음 이 작품의 이야기를 만났을 때, 두 분의 마음을 움직인 첫인상은 어땠나요?

주상A  와... 진짜, 우와... 재밌다... 였습니다.
        원작이 워낙 재밌고 스토리 라인도 탄탄했는데, 읽으면서 여주인공의 성장이 특히 기대가 됐던 기억이 나네요.



△ 우리 이렇게나 같은 마음...?


희희A  처음 이 작품을 만났을 때가 전작인 <가르쳐주세요, 선배> 막바지 작업을 할 때였어요.

        그래서 원고 작업을 하며 오디오로 들었었는데, 자꾸 머릿속에서 릴리아나와 헬리오가 그려져서
        '빨리 그림으로 그려 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강했어요.
        피디님이 제안해 주시면서 20화 분량을 보내주셨는데,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카카페에서 60화까지
        쭉 결제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랬던 작품을 벌써 70화 넘게 그리고 있다니 새삼 감회가 새롭네요.


△ 전 이 작품이 대하드라마이길 바랍니다. (진지)


Q. 원작이 가진 매력을 웹툰이라는 새로운 그릇에 담아내기 위해,
   두 분이 연재 시작 전 가장 깊게 나누었던 대화나 핵심적인 고민은 무엇이었나요?

주상A  저는... 분량이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빠짐없이 풀고 싶었으나, 정해진 분량 안에서 나타내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소설 속 인물들의 자세한 심리 묘사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압축해서 보여드릴 수 있을지를 주로 생각했습니다.

희희A  소설을 읽으며 상상했던 장면들을 웹툰으로 담아냈을 때 그 맛을 살리는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모두의 상상이 같을 순 없지만, 많은 원작 독자분들이 상상했던 모습과 닮아 있길 바라면서 그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원작에 적혀있는 지문을 참고해서 의상이나 배경들을 웹툰에 담아내려고 하는 편입니다.


Q. 소설 속의 방대한 묘사를 한정된 웹툰 칸 안에 압축해야 합니다.
   원작의 수많은 에피소드 중, 각색 과정에서 가장 ‘삭제할 수 없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나요? 

주상A  남주인공인 헬리오의 과거였습니다.
        릴리아나와 헬리오의 관계가 처음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도 헬리오의 어머니인 황태후의 이야기를 통해서니까요.
        서로 비슷한 외로움을 안고 산다는 것을 알리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서사를 쌓아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 이 두 아이는 커서 서로의 구원이 됩니다. 💝


Q. 각색가로서 보시기에, 텍스트로만 존재하던 인물들이 희희 작가님의 그림으로 구현되었을 때
   가장 전율을 느꼈던 캐릭터나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주상A  역시 주인공인 릴리아나와 헬리오를 처음 보게 됐을 때가 가장 짜릿했습니다.
        맨 처음에 캐릭터 시트와 미리 완성됐던 원고들을 받았을 때는, 정말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Q. 릴리아나는 ‘죽음’이라는 비극적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매우 사랑스럽고 씩씩한 인물입니다.
   그녀의 표정을 그리실 때,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그녀의 복합적인 심경을 담아내기 위한
   작가님만의 디테일이 궁금합니다. 

희희A  웹툰을 볼 때 몰입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몰입해서 보다 보면 주인공 감정에 동화되어서 함께 울고 웃게 되더라고요.
        대사로도 감정은 전달되지만, 표정과 함께 더 디테일하고 미묘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면
        그 감정은 더욱 극대화된다고 생각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고받는 대화나 상황도 같이 고려하며 표정을 더욱 고심해서 그립니다. 


Q. 의상이나 소품, 배경의 문양 하나에도 캐릭터의 성격이 묻어납니다.
   릴리아나와 황궁 인물들의 비주얼 대비를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신 컬러 팔레트나 디자인적 포인트가 있나요? 

희희A  나름 차이를 두면서 그리고 있는데 알아봐 주셔서 기쁘네요 😃

        릴리는 파스텔톤에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많이 살리고 싶어서 리본이나 꽃 같은 소재도 많이 쓰는 편이에요.
        헬리오는 황제의 기품이 느껴지게 화려하면서도, 거추장스러운 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단정하게 디자인 하는 편입니다.
        황태후는 단아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색감을 쓰려고 하고요.
        비스티는 최대한 화려하게! 악녀스럽고 강렬하게! 디자인하다 보니 릴리와 대조적이라 은근히 재밌어요.

        이런 식으로 각 캐릭터들의 분위기와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의상 디자인과 배경 디자인도 차이를 두며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인물에게 맞춰서 의상 색상을 넣고 싶어서, 의상 디자인 시트를 작업할 때부터 인물을 그려 놓고 시작합니다. 



△ 빛이 나서 잘 안보여요 ✨22222222222


Q. ‘황제의 말을 훔치려다 들킨’ 초반의 강렬한 사건처럼, 각색과 작화가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되었다고 자부하시는
   ‘기술적 명장면’이 있다면 살짝 귀띔해 주세요. 

주상A  수많은 장면 중, 46화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우리 엄마 아빠가 화해를 했어요.)
        대화를 통해 서로가 깊은 애정을 갖고 있음을 알릴 수 있었고,
        이러한 장면들을 작가님께서 완벽하게 표현해 주셔서 더욱 전달이 잘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독자는 이미 알고 있었다구 😏


희희A  저는 주상 작가님의 연출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작가님의 의도를 살리려고 노력하는데요.
        많은 장면이 있지만, 최근에 작업한 장면 중 68화에서 릴리가 헬리오의 옆자리를
        온전히 차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깨닫고 울먹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연출을 잘해 주셔서 저도 몰입이 됐고, '이 장면을 잘 살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나름 잘 나온 것 같아서 이 장면을 꼽고 싶네요 🥰 



△ 힘내라, 릴리!!!!!!!


Q. 긴 호흡의 연재를 이어가다 보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기 마련입니다.
   현재 작업하시는 분량까지를 기준으로, 두 분의 마음을 가장 아리게 하거나 혹은 가장 크게 웃게 했던
   의외의 신 스틸러가 있나요? 

주상A  긴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빌럼 후작, 사랑해요.



△ 미투입니다! (삐빅-)


희희A  당연히 두 주인공에게 애정이 가장 깊지만, 의외의 신 스틸러를 생각하면 저는 턴즈네요.
        턴즈와 릴리의 조합이 특히나 무해말랑한 조합이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은근 웃긴 캐릭터인 것 같아요.
        릴리와 헬리오 사이의 분위기가 심각할 때 턴즈 덕분에 말랑해질 때가 있어서 애정하는 캐릭터입니다.



△ 턴즈경, 힘들다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


Q. 황궁은 릴리아나에게 도망쳐야 할 '감옥'이기도 했지만, 점차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 '가족의 공간'으로 변모해 갑니다.
   이러한 심리적 공간의 변화를 각색의 톤이나 작화의 조명(색감) 변화를 통해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계신가요?

주상A  처음에는 어렵기만 했던 황궁 가족들에게 점차 의지하게 된 릴리아나의 모습을,
        각색을 통해 좀 더 귀엽고 가벼운 분위기로 환기했습니다.
        그리하여 황궁 가족들 앞에서도 밝고 따뜻한 톤을 자주 등장시키면서,
        황궁이 편안해졌음을 조금 더 어필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 릴리가 행복하다면 우리도 죠아요 🐰


희희A  의도하진 않았지만 릴리가 따뜻함을 느끼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출이나 색감에서 묻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 릴리따라 내 마음도 몽글몽글 🫧


Q. 각색 콘티의 지문 중 그림으로 옮기기 가장 어려웠던 문장이 있었나요?
   혹은 반대로, 그림 작가님의 작화를 보고 스토리의 흐름을 더 풍성하게 수정하거나
   영감을 얻었던 순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주상A  그림 작가님께서 워낙 잘 그려 주셔서... 영감은 최종 원고를 볼 때마다 늘 얻습니다.
        특히 작가님께서 표정을 예쁘고 풍부하게 잘 그려 주시니, 콘티를 짤 때도 그 부분을 자주 생각하며 진행하곤 합니다. 

희희A  사실 각색 작가님이 설명을 잘 넣어 주셔서 크게 어려웠던 부분은 없습니다. 
        각색 작가님께 영향을 받았던 부분을 생각하자면, 저와 반대되는 성향이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덕분에 제가 잘 못하는 분야에 대해 공부가 되고 보완이 되어서, 작품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Outro]

Q.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거나,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주상A  저는... 역시 마감 속도가 빨라졌다는 게 가장 놀라웠습니다.
        원래도 손이 빠르다는 소리를 가끔 들었지만, 마감은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희희A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안 해본 영역의 작업들을 할 일이 많았습니다.
        하기 전에는 ‘어떻게 하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막상 닥치면 또 어떻게든 해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어려운 일을 마주치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막상 하면 어떻게든 해내니까 할 수 있어!'하는 마인드로 바뀌게 되었어요.


Q. 연재를 준비하며 고생한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이나 격려 한마디 부탁드려요.

주상A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연재 준비 기간에도, 그리고 연재가 되고 있는 지금도, 언젠가 연재가 끝나게 될 미래의 순간까지도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님.

희희A  언제나 멋진 콘티 감사합니다. 항상 그림 콘티 받는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매번 ‘이 장면을 이렇게 연출하셨구나’ 하며 즐겁게 읽고 있답니다.

        우리 남은 작업도 함께 힘내 보아요!S2


Q. 마지막으로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를 사랑해 주신 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 마음껏 부탁드립니다.

주상A  부족한 실력인 만큼 늘 최선을 다해서 작업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육엄죽>에 대한 뜨거운 관심 부탁드리며 언제나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희희A  많은 작품들 속에서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덕분에 저도 즐겁게 작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완결까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사람이 앞으로 걸어갈 꽃길을 함께 지켜보며 💐😘
긴 인터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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