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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vs새로운사랑, 그의 선택은? '하루'

김미림 | 2020-01-25 11:37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 연애를 쉽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연애는 아무리 많이 해도 결코 쉬워질리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우리는 연애의 감정을 갖고 싶어하고 연애하는 누군가를 부러워한다.
심지어 우리는 본인의 연애뿐 아니라 타인의 연애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오죽하면 타인의 연애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해주는 예능프로그램도 많은 인기를 끌며 방영되고 있으니 말이다.
서점에 가도 연애에 대한 조언이나 자신의 연애담을 적은 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우리는 끊임없이 연애와 사랑을 갈망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막상 연애는 이거다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 사람은 없을텐데, 그렇게 애매모호하고 어려운 존재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연애에 대한 컨텐츠를 찾고 그러한 컨텐츠들이 새롭게 생성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루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작품 '하루'는 이러한 연애와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첫사랑에 실패한 복학생 '진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첫사랑에 실패한 남자주인공 진우는 그 사랑을 잊기 위해 군대에 입대를 하고, 그 이후 제대하여 복학을 하게 된다.


하루

이제 다 잊었다 생각했지만 진우는 첫사랑인 '희연'과의 만남이나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직은 불편하기만 한데, 어쩐일인지 자신을 다 잊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희연은 자꾸만 진우의 주변을 맴돌며 그의 시선을 잡아끈다.



하루

그러던 중 진우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교환학생 일본인 '하루'를 만나게 된 것이다.
우연히 캠퍼스를 걷던 중 무거운 짐을 끌고 혼자 낑낑 거리며 가는 하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진우는 그녀를 돕게 되는데 마침 같은 수업을 듣고 있던 진우는 아직 한국말에 서툰 그녀를 도와주며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같이 담배를 피며 인연을 이어나가 연인으로 까지 발전한 희연, 그리고 그녀와 정 반대로 담배냄새는 싫다며 솔직함과 귀여움으로 무장한 하루.
진우는 첫사랑과 새로운 사랑 중 누구와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게 될까?



하루

흔히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들 하는데, 그러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이 작품은 첫사랑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품 속에서 진우는 첫사랑에 실패한 뒤 다시 학교로 돌아와 친구에게 다시는 연애를 하지 않고 공부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게 어디 사람 마음처럼 쉬운가?
자신의 첫사랑과 전혀 다른 순수한 매력을 가진 하루와 만나며 진우는 어딘가 마음이 끌리게 된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웹툰이기에 진우가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알 수는 없다.
연애와 사랑은 흔한 듯 늘 새롭다. 
이미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에겐 익숙함에 가려져 잊고 있던 설렘을, 연애를 하고 싶은 이들에겐 새로운 연애세포를 만들어줄 이 작품은 색다른 느낌의 그림체로 전개되는 색다른 매력까지 겸비하고 있기에 새로운 느낌의 웹툰을 보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