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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자동고양이 | 2016-05-29 11:32

 

 

  우리에게 살아가는 공간이란 더할 나위 없이 익숙한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당연스럽게 보고, 익히는 것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그것은 다소 색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마주한,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는 그들의 시각은 우리에겐 새로운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면 외국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잘 드러난 두 가지 이야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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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나밸과 대한민국 / 아나밸 /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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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무법지대, 그 자체다. 서울은커녕 대한민국조차도 알지 못했던 그녀가 한국을 사랑하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단순하게 ‘아이돌’ 그 때문이었다. 그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만남 속, 홍대를 보고 사랑에 빠진 그녀는 그야말로 저돌적이게 한국에서 살기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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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말을 할 수야 있다지만 세 살 배기 어린애처럼 어버버하는 것이 태산이며, 프랑스와는 전혀 다른 복잡한 풍경은 머리를 어질어질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그렇지만 아무렴 어떨까. 그녀는 용감하게, 씩씩하게 버티고 있다. 보고 있노라면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그녀의 도전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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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nguin loves Mev / Pengui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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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알콩달콩, 그 자체다. 달달하다 못해 녹아버릴 것 같은 관계 속에서 보이는 풍경은 외국과 한국의 조화로 서로 어우러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비록 결혼 후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을 바라보는 <메브>의 시선 속에는 자신의 연인 <펭귄>만이 아닌 그 나라 자체에 대한 정서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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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잘 어울리는, 함께 하는 것과 문화가 섞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그들의 티격태격한 연애와 결혼의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그러나 때로는 사랑스럽게 다가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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