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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마 안될 거야 - 마숙희의 버라이어티한 일상

자동고양이 | 2016-08-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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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버라이어티한 경험은 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여과없이, 더할 나위 없이 솔직하게 드러내는 <마숙희>는 부끄럽지만 당당하다. 보고 있노라면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그렇지만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다 못해 결국은 빵 터지게 되는 그녀의 일상은 버라이어티하다. 그리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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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상 중 유쾌한 부분을 잘 골라내는 그녀는 특유의 둥글둥글한 그림체와 적절한 짤방 패러디를 이용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표정의 매력을 잘 살려낸 탓에 그리 화려하지않은 그림임에도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들에게 심플하게 웃음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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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가운데 한 번쯤은 접해봤을 법한, 어쩌면 겪어보지 못했던 일에 대해 자신의 시점으로 서술해줌으로서 그 일에 대한 생소함과 두근거림을 전해주고, 처음 그 순간 누구나 느꼈을 감정에 대해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를 공감할 수 있게 유도한다. 그러면서 이 웹툰은 일상물이라는 매력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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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숙희>의 일상은 평범하다. 그렇지만 유쾌하다. 우리가 흔히들 지나치고 마는 그런 사소한 즐거움이나 경험을 콕콕 찝어발견해주는 웹툰은 일상 속, 스치고 지난 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마숙희>에게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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