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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제국을 무너뜨린다. <공작가의 역대급 신동>
이준희
| 2026-04-23 18:34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공작가의 역대급 신동>입니다.
괴수를 사냥하던 지구 결사대의 총사령관이었던 주인공은
이계에 소환된 뒤 제국의 사냥개로 이용당하다 처참히
버려집니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 순간, 그는 제국 최강 흑마법사의
아들로 환생하게 되는데요.
자신을 배신한 제국을 제 손으로 무너뜨리려는
그의 치밀한 복수극이 시작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2045년.
이 웹툰의 주인공이자 지구 결사대 총사령관 한성입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인간과 괴수의 전쟁.
그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몰려드는 괴수들을 소탕해온
한성이 마침내 마지막 적들을 눈앞에 둡니다.
승리의 목표가 코앞에 다가온 순간,
총구를 겨누던 그의 시야에 기이한 마법진이 나타납니다.
정신을 차린 한성을 맞이한 건 황금빛으로 빛나는
구속구와 로브를 쓴 무리의 웅성거림이었습니다.
"정말 성공할 줄은 몰랐어!"
"말로만 듣던 이계의 용사를 직접 보다니!"
잔뜩 흥분한 그들을 보며 한성은 생각합니다.
'여긴 어디야?'
그때, 한 노인이 다가와 입을 엽니다.
"제국에 온 것을 환영하네, 이계의 용사여."
"갑작스럽겠지만, 부디 마왕을 물리치고
우리의 세계를 구해주게."
영문도 모른 채 소환된 한성은 분노하며 정체를 묻지만,
남자는 차가운 대답과 함께 예속의 굴레인
‘기아스’를 발동시킵니다.
"조용."
번개를 맞은 듯 파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한성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릅니다.
남자는 태연하게 말을 덧붙입니다.
"좋은 말로 할 때 들어준다면,
이 마법은 자네를 해치지 않아."
방금까지 전신을 짓누르던 고통이 잦아들자,
한성은 겨우 숨을 몰아쉬며 속으로 외칩니다.
'좋은 말은 한 적도 없으면서!'
강제로 끌려와 구속당한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억울할 따름입니다. 그런 한성을 아랑곳하지 않고
늙은 남자가 다시 말을 건넵니다.
"부디 사악한 마왕을 물리치고 제국을 구원해 주게."
"그렇게 되면 당신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줄 수도 있네만,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겠는가?"

한성의 발치에 검을 툭 던지는 늙은 남자와 무리들.
그들은 비열한 미소를 띠며 협박 섞인 부탁을 건넵니다.
울분을 토해내고 싶어도 구속의 굴레에 묶인 한성은
결국 그들의 강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구가 아닌 낯선 이계의 땅에서, 한성은
제국의 용사라는 이름 아래 처절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쉴 틈 없는 강행군과 끝도 없는 토벌,
마수들을 베고 또 베어내며 제국의 온갖 뒤처리까지
도맡게 된 지 어느덧 10년.
그는 자신의 청춘을 고스란히 바친 끝에
마침내 마왕 발로르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합니다.
마침내 마왕을 쓰러뜨린 한성은
이제야 자유를 얻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돌아가면 무엇을 할지 매일 밤 설레는 마음으로
버텨온 세월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늙은 남자의 입에서 나온 것은 해방이 아닌
'다음 임무'였습니다. 약속과 다른 그들의 태도에
한성은 분노를 터뜨립니다.
늙은 남자는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대답합니다.
"제국을 구원하는 건 마왕으로 끝날 일이 아닐세."
"이번 통일전쟁에 반기를 드는 이들 또한 제거해야지."
"또 다른 불순분자가 나와선 안 될 테니 말이야."
"자네는 제국의 위협이 되는 것 하나만 처리해 주면 돼."
남자는 위험인물이라 적힌 포스터를 내밀며,
튜토니아 기사국의 바델만 없애면
정말로 자유를 주겠노라 말합니다.
"조금만 더 도와주지 않겠나?"
그의 눈이 번뜩이는 순간, 한성의 목에는 반짝이는
마법 올가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명백한 목줄을 채워놓고 의견을 묻는 노인의 비열함에
한성은 이를 악물며 생각합니다.
'목줄 채워진 개에게 선택권 따위가 있을리가.'
'빌어먹을 자식들.'
이 지옥이 언제쯤 끝날지 알 수 없는 절망 속에서,
한성은 결국 튜토니아 기사국의 바델과 검을 겨누게 되고
끝내 그의 가슴을 찌릅니다.

피를 토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던 바델이
한성을 향해 간신히 입을 뗍니다.
"이렇게... 어리석을... 줄이야."
"이계의 용사, 한성이라고 했나?"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하네, 한성."
"당신도... 버려질테니..."
바델은 결국 그 말을 끝으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숨을 거둡니다. 숙적의 죽음을 확인한 한성은
그제야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읊조립니다.
"끝났어. 이제 돌아갈 수 있어."
그 순간, 한성의 뒤로 소리 없이 다가온 남자가
올가미로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수고했다, 이계의 용사여."
비정한 목소리와 함께 날카로운 검이
한성의 심장을 관통합니다.
울컥 피를 쏟아내며 뒤를 돌아본 한성은 자신을 찌른
남자가 바로 브란덴부르크 백작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백작은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조롱하듯 말합니다.
"그래 한성. 그동안 아주 열심히 잘 싸워줬네."
"사냥개 덕을 이리 톡톡히 보는군."
"제국의 대장군이자 성기사인 이 몸이 인정하지."

그의 비열한 말에 한성은 피를 삼키며 내뱉습니다.
"졸렬한 놈들...
지구로 돌아가게 해준다는 건 거짓말이었군."
브란덴부르크 백작은 심장을 뚫었던 검을
가차 없이 빼내며 냉소합니다.
"사냥개를 살려줘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
"물어뜯기만 하지."
"잘 가게 한성."
점점 정신이 희미해져 가는 와중에도
한성은 필사적으로 생각합니다.
'순순히 보내주지 않을 거라곤 예상했지만...'
'너무 분하다. 이 치욕은 절대 잊지 않겠어.'
'날 기만한 제국 놈들, 대가는 멸망으로 치러 주마.'
그렇게 한성은 들끓는 분노를 품은 채 눈을 감습니다.
그날 밤, 대륙의 한 구석에서 한 생명이 저물고,
동시에 새로운 생명이 눈을 뜨게 됩니다.
가까스로 눈을 뜬 한성의 시야에
낯선 남녀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기억을 더듬던 한성은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눈앞에 있는 남자가 바로 대륙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초고위 사령술사이자,
악명 높은 흑마법사인 작센 공작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한성은 서둘러 주변 상황을 살피며
이곳이 어디인지 유추하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그는 자신이 있는 곳이 제국 내 흑마법의
총본산이라 일컬어지는 '네크로폴리스',
그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흑색 마탑 안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제국을 위해 청춘을 바쳤으나 토사구팽 끝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한성.
이제 제국 최강의 흑마법사 아들로 다시 태어난 그는,
과연 염원하던 대로 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요?
그의 거침없는 복수극과 역대급 행보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공작가의 역대급 신동>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