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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제트 "당신은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습니까?"

양념 | 2015-12-02 22:20

 

 컴퓨터 자판의 단축키 중에서 유독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인 Ctrl+Z 키는 실수를 바로잡거나  불필요한것들이 입력되었을때 이것을 뒤로 돌려주는 유용한 기능이다.

 

 이렇게 내가 지우고싶은 일들을 바로 뒤로 돌릴수만있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웹툰<컨트롤제트>에 그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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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신규 웹툰 <컨트롤제트>는 우리기 익히 <일등당첨>,<고삼이 집나갔다>등으로 친숙한 인기작가 미티의 신작 스릴러 웹툰이다.

 

 주인공 '서기혁'은 운동은 물론이고 하루 3시간씩 자고 공부할정도로 충실한 학생이고 알아주는 대학교에 다니고있는 모범적인 학생이다.

 

 하지만 남들이 기억하는 그는 그저 '살인자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는 전국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으로 무려 15명을 죽인 연쇄살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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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기억하는 서기혁은 그저 살인자의 아들이다.

 

 

때문에 열심이 살아가던 서기혁은 살인자의 아들로 낙인찍혀버리는데, 여러가지 오해들로 끔찍한 시간을 보내던 서기혁은 우연히 아버지의 유품인 낡은 노트북을 열게되고 그곳에서 남의 기억을 지워버릴수 있는 능력을 얻게된다.

 

 남들에게 완벽한 학생으로 기억하던 그가 연쇄살인마의 아들이 되었다. 하지만 특별한 능력을 얻게된 그에게 그런 이미지를 되돌리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라는 인터넷 격언처럼 주인공 서기혁의 행보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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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화에서 주인공 서기혁이 이 기능에대한 실험을 하기 시작하는데 단순히 자신의 과오를 지우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러한 행동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하게 될 그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그리고 한거지 더 눈에 띠는 점은 언제나 신선하고 가벼운 소재로 네이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신작이 어두운 '스릴러'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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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에서는  이미 대기업 회장까지 올라간 주인공과 그를 살인자라 주장하는 한 인물의 대립을 예고한다.

나름대로 한계와 제약이 있는 이 능력을 사용해서 주인공이 어떻게 이런 위치까지 올 수 있었는지, 그리고 분명 기억을 지웠을터인데도 불구하고 그를 살인자라고 주장하는 한남자의 존재는 이제부터 벌어질 이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기대하게한다.

 

 치킨사업을 소재로했던 <닭통령계양반>이나 좀더 소프트했던 <고삼이 집나갔다.>작품에도 조금씩 녹아있었지만 <일등당첨>에서 보여준 '인간의욕심'에 대한 내용이 '스릴러'라는 장르를 만난 이번 웹툰에서는 더 확실하게 드러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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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은 끝이 없고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컨트롤제트키를 몇번을 눌렀는지 모르겠는데, 단순히 글뿐아니라 인생에서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고싶은지 궁금하다.

 

 이번 미티작가의 신작은 이런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다른사람의 기억을 지워가면서 만들어가고싶은 것은 도대체 어떤것일까? 결과가 궁금하다면 웹툰 <컨트롤 제트>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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