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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BL웹툰 드라마'…키다리스튜디오, 독보적 콘텐츠 라인업 구축

조민웅 기자 | 2022-07-13 09:22

다수의 웹툰/웹소설 자사 콘텐츠를 통해 국내 BL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온 '키다리스튜디오'가 올해 초부터 작품의 영상화 계획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상반기 공개 된 '하숙집 오!번지'부터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오 나의 어시님', '해피메리엔딩'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기획, 독보적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 측은 "원작에서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매력적인 캐릭터와 솔직하고 톡톡 튀는 감성, 몰입감 강한 스토리 등은 영상화 과정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됐다"며 "이는 자사 IP를 활용한 자체 영상 제작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키다리스튜디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3월 공개된 '하숙집 오!번지'는 7월 초 기준 조회수 약 130만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하루 아침에 5번지 하숙집의 주인이 되어버린 설원과 개성 강한 하숙생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BL 시트콤이다.

국내 최초 BL드라마 제작사 이모션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제작, 드라마 공개 전월 동기간 대비 웹툰 매출액이 300프로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에 8개의 시리즈 외 극장판으로도 추가 제작돼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조회수 약 224만회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핵심IP임을 입증한 '오 나의 어시님'은 원작의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내며 크랭크업 완료, 후반작업 중에 있다. '오 나의 어시님'은 19금 성인물을 그리는 어수룩한 만화가와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미모를 겸비한 어시의 코믹 멜로 연애스토리로 가수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과 기대되는 신예 고찬빈, 남윤성이 합세해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특히 '오 나의 어시님'은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오는 31일 일본 신주쿠에서 팬들을 위한 일부 회차 사전 시사 및 송승현이 참석하는 스페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018년부터 2년간 연재하며 팬들의 오랜 지지를 받은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 '해피메리엔딩'은 결혼식의 축가자와 반주자로 만난 승준과 재현이 아픔을 극복하며 사랑하는 뮤직 드라마이며 첫 만남부터 음악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가까워진 두 주인공이 또 다시 음악을 통해 각자의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이야기는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현재 캐스팅 확정 후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영상, 디자인, 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작에 경력을 탄탄히 쌓아온 제작사 원포인트미디어와 공동제작한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 외에도 자사의 풍성한 IP를 활용한 작품들을 기획 개발 중에 있으며 점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BL콘텐츠는 기본으로 독특한 소재와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가진 다채로운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이다.

영상콘텐츠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작 바탕 영상화 작업은 전략적으로 지속될 것이며, BL콘텐츠의 활성화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더욱 확장된 글로벌 시장을 열고, 무한한 상상력을 경쟁력으로 업계 선두 지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