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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생명 구한다"...안전보건公,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 눈길

조민웅 기자 | 2022-10-26 09:47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안종주)은 ‘2022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의 우수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과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웹툰 콘텐츠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됐다. 총 35개 작품이 참여했으며 △대중성 △주제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진정성 등을 기준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오승헌 외 1명이 출품한 ‘세이프 포인트’, 최우수작에는 박정호의 ‘산재의 신’과 김민수의 ‘인생 상영회’, 우수상은 고철민의 ‘K의 오른손’, 장효준의 ‘아빠, 다녀오셨어요?’, 박성은의 ‘여름의 잔흔’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세이프 포인트’는 불안감을 감지하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안전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건설 현장에서 쉽게 간과되는 안전 문제를 ‘세이프 포인트’라는 매개체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작에 선정된 ‘산재의 신’은 같은 건설 현장에서 연관된 산업재해로 사망한 3명을 사후에 심판하는 내용으로 각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전의 소중함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계를 일깨워 줬다.

수상 작품은 11월 중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우수 작품은 CJ ENM을 통한 영상화를 위한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영상화 등 2차 사업 결정 시 서울산업진흥원의 웹툰 분야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원하게 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산업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진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