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대륙 최고의 전설, '투파창궁'

박은구 | 2019-1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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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가 바로 투기대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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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인공인 소운은 한 때 엄청난 재능을 가진 천재라고 불렸지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힘을 잃어버린 상태가 되어 가문에서의 입지가 적어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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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장로들에게 있어 주인공 소운은 짐덩어리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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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의 아버지이자 소씨 가문의 가주이다. 아들이 힘을 잃은 상태이지만 끝까지 믿어주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웹소설,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에는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들어온다. 그 중에서는 현재 중국에서 만들어진 웹툰 또한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흥행한 웹툰들이 외국에 수출되는 것처럼 외국에서 흥행한 웹툰들도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셈이다. 

 지금 소개할 작품 '투파창궁'은 중국 유명 웹툰 시리즈 중 하나이다. 작가의 전작인 '약로전기'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약로전기와 같은 설정, 같은 배경,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만해도 흥미로운데 심지어는 주인공끼리의 관계가 정말 레전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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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의 약혼녀이지만 그가 힘을 잃어버리자 혼약을 파기한다고 하였다.>
  

약로전기의 주인공은 그 세계관에서도 최강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스포가 될 지 모르겠지만 약로전기 마지막에서 약로전기의 주인공은 배신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죽음이 가까워진 시점에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영혼을 봉인하게 되는데 그 반지를 주운 사내아이가 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소운이다. 둘은 사제의 연을 맺게 되고, 약로전기의 주인공이 투파창궁의 주인공 스승이 된다. 전 작품을 본 독자의 흥미를 끌 만한 스토리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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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문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옛 혼약자에게 승부를 요청하는 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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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깡으로 저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지는 사실 당연한 것인게 소운은 이미 약해진 게 소문이 전부 다 난 상태이고, 저 소녀는 소운만큼 재능이 가득한 천재라고 불리던 기재이다.>


능력이 사라진 소운은 가문을 위해 다시 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반지 속에 있떤 약로전기의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그는 투기대륙 최강자라고 불릴 정도로 강한 인물이고 또 현명한 사람이었다. 스승의 도움으로 소운은 끊임없이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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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샷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짠해진다.>

약진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강해지던 소운.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힘을 잃은 이유는 바로 약진 때문이었다. 그가 그렇게 고통 받고 힘들어 했던 이유가 바로 반지 속에 있던 약진이 그의 기운을 계속해서 가져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 작품도 먼치킨물이었던 만큼 같은 세계관과 같은 배경을 갖고 있는 작품인 이 작품도 먼치킨 장르에 해당한다. 이미 소운을 설명할 때 소씨 가문의 천재라 했고 여기에 세계관 최강자인 스승까지 붙었으니 당연히 먼치킨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그가 성장하는 과정이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개연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스승의 도움으로 천천히, 그러나 남들보다는 빠르게 성장을 하며 다양한 사건들과 인물들이 엮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마음을 편안히 갖고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로 이 작품을 감상한다면 딱 좋을 것이다. 타국의 웹툰이기에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어딘가 감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이 안 갈 수도 있지만 딱 눈 감고 몇화만 참고 본다면 아마 계속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