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 떨기 백합들의 사랑 이야기. 추천, GL 웹툰!

박시앙 | 2016-02-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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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터 스윗 콘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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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툰 / 작가 : 호벤, 손개피 / 매주 일요일

 

 

폭스툰에서 볼 수 있는 이 웹툰은 두 명의 작가가 한 화씩 번갈아가며 그려 연재를 한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성격과 외모를 가진 두 여자, 유성과 송아의 연애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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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을 살펴보도록 하자. 유능한 커리어우먼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성은 숏컷 헤어에 늘씬하고 스타일 좋은 ‘언니’이다.

그리고 그녀의 사랑스러운 연인인 송아는 앙증맞고 애교도 넘치면서 외모 또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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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모만 보고 두 사람의 성격까지 판단하는 건 곤란하다. 귀여운 외모 밑에는 쌉싸름함이, 시크해 보이는 인상 밑에는 달콤함이 숨어 있으니까. 달콤쌉싸름한 두 여자의 연애 이야기, 당신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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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hat Does the Fox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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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코믹스 / 글, 그림 : 팀 가지 / 매주 목요일

 

 

제1회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한 작품으로, 현재 1부 완결 후 2부를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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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성지는 게임 개발사에 입사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생소한 감정을 갖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자기보다 훨씬 연상인데다가 자신의 상사인 수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귀엽게 느껴지는 그녀에게 성지는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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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큰 상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미려한 작화는 말할 것도 없고 미묘하게 흐르는 감정과 현실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로맨스까지, 아주 섬세하게 잘 살려낸 수작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잘 짜인 구성이 겹쳐 읽으면 더더욱 즐거운 작품이니,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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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녀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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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마켓웹툰 / 작가 : YUJU / 매주 월요일

 

 

2016년 1월 25일에 프롤로그로 시작한 이 작품은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작 웹툰이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지방대 만화과를 다니는 도영.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상심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다. 그 자리에서 신세 한탄을 하다가, 자신이 웹툰 공모전에서 수상해 유명해지면 이 고민들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침 친구가 소재 얻기에 좋다며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올린다는 인터넷의 모 카페를 추천해주고, 도영은 거기에서 영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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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에 확 들어온 건 자신이 레즈비언이라고 소개한 글이었다. 도영은 작품을 위한 것이라며 글의 작성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한다. 익명성을 보장한다는 말에 레즈비언 강희는 흔쾌히 인터뷰에 응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여기서부터다.

 

작품을 위해 만난 그녀에게 도영은 질문을 하고, 강희는 대답을 한다. 그러면서 차분히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그녀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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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도입부와 짜임새 있는 구조 덕분에 이야기에 상당히 흡입력이 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이니, 꼭 읽어보시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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