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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이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녀에 빙의됨 <악녀의 어린이집>
김 영주
| 2025-09-17 19:19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웹툰 <악녀의 어린이집>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로,
현대의 어린이집 교사였던 주인공이
소설 속 악녀 ‘피오라’로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이들을 괴롭히다 파혼당하고 처형되는
악녀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
아이들과 엮이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아이들의 귀여움에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의 첫 시작은 주인공이 차일드 가문의 저택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장면과 함께
한 여자가 저택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어서 집사와 메이드들이 인사를 하며 말합니다.
"차일드 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피오라 티아네 드 데이면 황녀님."
이때 여주는 어리둥절해합니다.
집사와 메이드들이 그녀를
'피오라 티아네 드 데이먼 황녀님' 이라 부르며 환영하자,
주인공은 어리둥절해하다가
자신이 소설 <공작가의 아이들> 속 악녀 피오라로
빙의했음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지금... 나보고 분명히, '피오라'라고 했지?"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하죠.
"거기다 여기가 차일드 가문이라면..."
여주는 곧 깨닫습니다.
"내가 읽었던 소설 〈공작가의 아이들>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바리다스 차일드'의 가문... 말도 안 돼!"
그러면서 머리를 부여잡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정말 남자 주인공에게 파혼당하는
악녀 '피오라'가 됐단 말이야?"
여주는 빙의 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립니다.
"빙의 전의 난 평범한 '어린이집 선생님'이었다."
일상 장면이 짧게 스쳐 지나갑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예린 선생님.
그런데 정안이 엄마는 좀 늦나 보네요?"
"괜찮아요. 곧 오시겠죠."
그리고 아이가 엄마를 발견하고 말합니다.
"어? 저기 엄마 와요, 선생님!"
아이가 뛰어가려 하자 여주는 말립니다.
"정안아! 선생님이랑 같이 가야지...!"
그 순간 아이가 차에 치일 뻔하고, 여주가 달려듭니다.
아이 대신 차에 치이는 장면이 이어지고,
주변 사람들의 외침이 들립니다.
"빨리 119 불러요! 선생님! 정신 차려봐요!"
여주의 의식은 점점 흐려집니다.
"날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 점점 흐려지는 의식."
그리고 여주는 마지막 기억을 되짚습니다.
"내 기억은 거기서 끝났다.
아이를 살리고 죽었으니 후회는 없어.
하지만 왜... 하필... 이런 인간 말종한테
빙의된 거냐고!"라며 절규합니다.
여기서 피오라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피오라는 소설〈공작가의 아이들>의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남주인 바리다스의
약혼녀 역할로 처음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역입니다.
"그리고 내 최애 아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인물이다."
"그러다 공작가의 시녀였던 여주 레리아에게 발각당하고,
입막음을 위해 그녀를 납치까지 하지만...
결국 처형대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여주는 결심합니다.
"차에 치였을 때 그 차가운 감각..
그게 '죽음'이라면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
그리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는데요.
"만약. 내가 아이들에게 잘해주면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이윽고 또 하나의 현실적인 판단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차피 여주가 나타나면 나는 파혼당하게 된다.
아이들이 충격받지 않게 엮이지 않고 버티면
파혼도 나쁘지 않아."
이어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는데요.
"남주와 엮이지 않고 최대한 기다린 다음,
여주가 나타나면 위자료를 챙겨서 파혼해 주자.
그 돈으로 어린이집도 세우고,
내 최애인 아이들도 몰래 돕는 거야.
약혼녀가 아니라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을 대하자.
아이들에게도 그게 더 좋을 거야."
그렇게 다짐하며 안으로 들어가는데,
공작가 아이들이 그녀를 향해
예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공작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인사하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레몬이에요! 환영해요. 어서 오세요."
여주는 아이들을 보며 충격을 받습니다.
"이, 인간적으로 너무 귀엽잖아!
피오라는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괴롭힐 생각을 했지?" 하며 심쿵사당할 뻔하는데요.
어린이집 선생님의 본능이 발동하죠.
표정 관리에 힘을 쏟으면서도 속으로는 감탄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주는 단단히 결심합니다.
"나 악녀 안 해. 아니, 못해. 너희랑 행복하게 살래!"
작품은 극적인 사고와 빙의 설정으로 시작해
독자가 인물에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여주의 과거 회상과,
앞으로의 계획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단순한 악녀가 아닌,
아이들을 정말로 좋아하는 인물이기에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는데요.
또한 모든 장면마다 여주의 반응도 솔직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귀여워서 육아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력추천드리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악녀의 어린이집>은 주인공과 아이들과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따뜻한 분위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보는 사람들이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해주는 작품인데요.
앞으로 아이들과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또 소설 속 악역에 빙의된 여주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리디에서
<악녀의 어린이집>을 감상해 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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