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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취인데 옆집에 깡패가 살음 <죽여주는 옆집 남자>

김 영주 | 2026-08-25 09:27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죽여주는 옆집 남자>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자취를 시작한 주인공 연희가
이삿날부터 험상궂게 생긴 옆집 남자 '김준'과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는 물론,
오해와 착각이 얽히며 생기는 뜻밖의 긴장감이
몰입감을 더하는 웹툰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의 도입부는 편의점 앞,
평범하지만 어딘가 피곤해 보이는 일상에서 시작합니다.
CU 편의점 야외 의자에 털썩 앉은 한 여자가
괴로운 표정으로 머리를 짚은 채 혼잣말을 읊조립니다.

"술 얼마 안 먹은 거 같은데—"

이와 함께 그녀의 상황을 설명하는 독백이
화면에 떠오릅니다.

"나는 지금 동아리 회식에서 도망쳐 나왔다.
 정말 엮이기 싫은 한 놈 때문에."

알고 보니 여주인공은 동아리 내에서 가장 질색하는
상대를 피해 몰래 회식 자리를 빠져나온 참이었습니다.
편의점 앞에서 한숨을 돌리던 그녀는
그 존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진저리를 칩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회식 나왔네.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대체?"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약속이라도 한 듯 누군가
그녀의 맞은편 의자를 드르륵 소리 내며 빼고 앉습니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
방금 전까지 그렇게 엮이기 싫어했던 바로
'그놈'이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맞은편에 앉은 남자를 확인한 여주인공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질문을 던집니다.

"나 따라 나왔어?"

하지만 남자는 아주 뻔뻔한 표정으로
얼굴을 쑥 들이밀며 대뜸 반문합니다.

"너 왜 나 피하냐?"

당황한 여주인공이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남자는 자아도취에 빠진 듯 황당한 대사를 날립니다.

"이해해. 넌 날 좋아하니까 부끄러운 거겠지."



이 황당한 발언에 여주인공은
그만 정신이 멍해지고 맙니다.
남자는 한술 더 떠서 정점을 찍습니다.

"모를 줄 알았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여주인공의 얼굴이 붉어지고,
그녀는 속으로 말을 더듬습니다.

"어, 어떻게..."

하지만 절대 설레서 붉어진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여주인공은 곧바로 속으로 피를 토하듯 외칩니다.

"어떻게 그런 착각을 하는건데에에에에에-!!!"

좋아서가 아니라, 상대의 엄청난 자아도취에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장면이 전환되고, 지옥 같은 지하철 인파 속에
낑겨 있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녀의 이름은 김연희.
지난 1년 동안 매일 왕복 3시간을
길바닥에 버리며 통학하던 인물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드디어 광명이 찾아옵니다.
2학년이 되며 마침내 자취를 허락받은 것입니다.
연희는 첫 자취의 감격에 젖어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그럼 이제 늦잠도 잘 수 있고,
 막차놓칠까 노심초사 할 필요도 없어.
 아침마다 나를 반겨주던 지옥철도 이제 안녕!"

그녀는 한껏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새로운 일상을 기대합니다.



연희는 이사 갈 새 보금자리를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며 스스로에게 확신합니다.

"왠지 이번 학기는 좋은 일만 생길 거 같아!"

하지만 이 평화로운 기분은 금세 산산조각이 납니다.
길가에서 발견한 귀여운 고양이의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그녀의 눈앞에 아주 살벌한 광경이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덩치 큰 남자들이 웬 남자 앞에서
90도로 허리를 꺾어 인사하며
"죄송합니다!"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남자가 서늘한 목소리로
지시를 내립니다.

"독사파 애들이 다신 이 동네에서
 설치지 못하게 하세요."

이 대화를 얼떨결에 엿들은 연희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대체 어떤 무시무시한 사건에 휘말린 것인지,
저 무서운 남자가 혹시 진짜 깡패는 아닌지
깊은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재수가 없으려니,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서 있던
연희를 발견하고 맙니다.
그는 매서운 눈빛으로 연희를 노려보며 다가오더니,
황당한 소리를 내뱉습니다.

"너도 김지혁 그 새끼가 보냈어?!
 너도 독사파에서 온 거냐고!"

연희는 졸지에 깡패들의 스파이로 몰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벌벌 떠는 손으로 휴대폰에 찍힌 고양이 사진을
필사적으로 확인시켜 준 후에야 겨우 그 자리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연희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서둘러 이사한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제발 저런 깡패 같은 사람은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게 해주세요."

하지만 운명의 장난은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도착한 새 자취방,
하필 그 바로 옆집에 낮에 목격했던 그 깡패가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매일 왕복 3시간 통학이 죽을 만큼 싫어
자유를 찾아 얻은 첫 보금자리였지만,
이번엔 진짜 자신을 죽일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이웃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시작부터 연희의 수난시대가 눈물겹게 펼쳐집니다.

특히 '김준'이라는 남자가 풍기는 압도적인 아우라와
연희의 소심하면서도 당찬 리액션이 대비를 이루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의 오해는 풀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연희의 자취 생활은 첫날부터 피 튀는 액션물로
변하게 될까요?

험난하기 짝이 없는 연희의 자취 생존기가
기대되는 도입부였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에서
<죽여주는 옆집 남자>를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