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홉수 우리들> 수박양 작가 인터뷰

탁정은 기자 | 2020-05-23 14:00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103

[아홉수 우리들]

수박양 작가 | 네이버



"스물아홉살의 연애는 뭔가 다르다고?"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스물아홉 '우리'들의 다사다난 연애스토리
<아홉수 우리들> 그리고 수박양 작가님을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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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양 작가님


반갑습니다!


Q. 수박양 작가님 안녕하세요,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에서 <아홉수 우리들>을 연재하고 있는 수박양 작가입니다. 최근 1년만에 <아홉수 우리들> 시즌1이 끝이 났습니다!

Q. ‘수박양’이라는 필명이 귀여우면서 특이한데요, 필명을 짓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제 본명이 ‘박수현’인데요, 이름을 거꾸로 할 때 수박이라는 단어가 있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박이라는 단어가 흔하다 보니 조금 더 특별하게 필명을 지을 수는 없을까 고민을 하다 ‘수박양’이라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아홉수 우리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해주세요!
A. <아홉수 우리들>은 우리라는 이름을 가진 세명의 동갑내기 친구들이 각자 가지고 있던 틀을 깨고 성장하는 웹툰입니다. 주인공 봉우리의 생일을 시작으로 1년동안 보여주는 20대의 마지막 성장 스토리입니다.

Q. 데뷔까지의 과정이 어떻게 되시나요? 
A. 데뷔를 하려는 데 제 만화는 공모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도전만화부터 하자!’라는 마음으로 도전만화에 올렸어요. 올린지 4회차만에 베도에 가게 되었는데 베도에서 1년 정도 연재 했습니다. 그 후 평소 꼭 네이버에서 연재를 하고싶어서 연락을 기다리다가 운 좋게 연락이 와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정식연재 제안을 받으신 후 소감이 어떠셨나요?
A. 정식 연재 제안 메일을 받고 나서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친구랑 통화하며 엄청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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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양 작가님 작업 테이블

'평범한 20대'에서 '웹툰작가'가 되기까지


Q. 원래 그림을 그리셨나요?
A. 네! 저는 미대를 나왔고, 전공은 서양화과였습니다. 

Q. 웹툰작가의 꿈은 원래 있으셨나요?
A. 어릴 때부터 만화책을 보는 것을 좋아했지만 웹툰 작가가 될 생각은 없었어요. 졸업 쯤 진로에 대해 방황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던 중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들고 싶어 고민을 하다가 웹툰이 제일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졸업 후 지망생 생활을 했습니다.

Q. 웹툰 작가가 되기 전, 어떻게 지내셨나요?
A. 졸업 후 미술학원 강사를 3년 반 정도 하며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다양한 그림과 연출에 대해 공부 했습니다.

Q. 주인공 ‘봉우리’는 생일 날 우연히 보게 된 사주에서 삼재라는 말을 듣고 계속 멘붕에 빠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 스토리도 흘러가고요. 그 에피소드를 보면서 ‘혹시 작가님도 자주 가시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점, 사주 등 미신을 좋아하시고 믿으시나요?
A.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사주나 타로 보는 것을 되게 좋아해요. 특히 20대 때는 너무 막막해서 불안한 마음에 많이 봤던 거 같아요. 그때 힘들었던 이야기를 담아 보려고 사주에 대한 이야기를 넣었어요. 사실 봉우리는 누군가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캐릭터라 미래를 헤쳐 나갈 자신이 없는 것을 사주나 타로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Q. 작가님의 평소 작업 일정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연재 초에는 일주일 내내 작업을 했는데요, 요즘은 일주일에 5일 작업합니다. 콘티 짜는데 하루, 스케치와 펜터치를 2~3일, 나머지 하루는 대사 쓰고 편집하는데 하루 소요됩니다. 주말에는 다음 화 스토리를 미리 짜 놓거나 외주 관련 업무를 하며 지냅니다.

Q. 일주일동안 쉬는 날이 없으시겠어요. 그럼 작업 이외에 일상은 어떠신 가요?
A. 제가 차 마시는 것을 좋아해 차 마시는 것이 유일한 취미이고요, 아무래도 제가 여자들의 이야기를 쓰다 보니 다양한 직업을 가진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Q. SNS 안에 작품 그림과 소소한 일상 그림을 많이 올리시는 반면 작가님의 모습은 얼굴을 가린 채 있는데요, SNS에서 작가님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올리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다른 인터뷰에서 한 번 얼굴 공개는 했지만 SNS 안에서 제 사진을 올리는 건 쑥스럽더라고요.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얼굴로 먹고 사는 직업이 아니니까. 그리고 제 얼굴을 궁금 해 하지 않을 거 같아요. ㅎㅎ 특히 제 SNS를 찾아와 주시는 팬들은 저의 작품을 좋아해서 오시는 건데 저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보면 몰입감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수채화도 예쁘게 그리시던데 가장 선호하시는 그림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원래부터 만화를 그리던 사람이 아니고, 웹툰 그림 체는 3년 반 동안 공부를 했어요. 그래서 전공 그림체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를 할까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조금 회화적인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Q. 각 캐릭터마다 스타일과 성격도 다르고 여러 사정들이 있습니다. 작가님과 가장 닮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A. ‘봉우리’ 60%, ‘차우리’ 30%, ‘김우리’는 10% 정도 인 거 같아요. 
‘봉우리’가 미술도 전공하고 옷, 가구, 찻잔을 좋아하는 부분에 있어 많이 닮은 거 같아요. 그리고 ‘봉우리’가 사랑꾼이잖아요? 저도 20대 때는 연애를 열심히 했거든요. ㅎㅎ 그래서 ‘봉우리’를 메인 여주인공으로 설정했어요. 
사실 ‘봉우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성상인 작고 숏컷에 귀여운 이미지로 그린 거라 겉 모습은 ‘봉우리’와 저는 정 반대 스타일이예요. 외적인 모습은 굳이 따지자면 ‘차우리’와 닮은 거 같아요. 

Q. 등장인물들의 패션 또한 반응이 좋은데요, 아무래도 여러 옷을 참고하며 그리셔야 할 텐데 패션 쪽에 관심이 많으신 편인가요?
A. 사실 요즘에는 작업 때문에 잘 챙겨 입고 다니지는 못하지만 예전에는 옷 입는 것도 좋아하고 쇼핑도 좋아했어요. 옷은 그냥 예쁘다 싶으면 그리는 거라 어렵지는 않은데 독자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쁘더라고요. 평상시에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기억해서 그림을 그리고, 제가 입는 옷도 많이 입혀요. 그래도 가끔 고갈되면 웹서핑 하는 중에 마음에 드는 패션이 있으면 스크린샷 해서 저장 해놓고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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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양 작가님 작업 테이블

<아홉수 우리들>


Q. 캐릭터 이름을 모두 ‘우리’라고 지은 이유는?
A. 20대 여자 이야기를 담고 싶었는데 한 명으로 그리기에는 20대 여자 전체를 대변할 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섹스 앤 더 시티> 같이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우리’라는 3명의 캐릭터로 같은 이름에 다른 인물들이지만 결국에는 모두 같은 20대의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만들 게 되었어요.

Q. 각 캐릭터 성이 다른데요. '우리'들 성의 뜻이 있을까요?
A. ‘봉우리’는 꽃봉오리를 본 따 만든 거고요, ‘차우리’는 시원하고 차가운 캐릭터의 느낌, ‘김우리’는 가장 평범한 인물을 보여주고 싶어 제일 흔한 성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Q. 주인공 ‘우리’ 중에 가장 신경 쓰며 그리는 캐릭터가 있다면?
봉우리요. 봉우리는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메인 캐릭터다 보니 조금 더 감정도 풍부 하게 넣는 거 같아요. 때문인지 옷도 가장 유니크 하게 그리는 거 같고요.

Q. 작품을 보면 어린 나이에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 주제가 많이 나옵니다. 29살의 현실 이야기를 소재로 만드시게 된 이유가 있으신 가요?
A. 20대를 조명하는 콘텐츠들의 태도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마냥 좋아 보이거나 화려 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20대를 살아보면 극적이지만은 않거든요. 하지만 극적이지 않은 우리 일상에서도 끔찍한 일이 일어나잖아요. 
저는 가장 고통스러운 게 일상적인 곳에서 오는 상실인 거 같아요. 평소 누리던 것을 못 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이 제일 크다고 생각 해요. 현실에서 느끼는 우리의 고통은 전쟁 같이 큰 불행보다는 실연, 실업, 텅장 같이 소소한 것들이 가장 고통스럽잖아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마치 윤태호 작가님께서 <미생> 속 평범한 회사원을 그렸던 것처럼 저도 평범한 20대 여자 이야기를 하고싶었어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고싶었다고 해야 하나? 인물들이 겪는 갈등, 고난들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독자분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거 같아요. ㅎㅎ

Q. 많은 독자분들, 특히 여성분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작가님께서 본래 기획하시던 바와 맞나요?
A. 저는 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 해 주실주는 몰랐어요. 저의 20대에 대한 한풀이를 작품을 통해 그렸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줘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어요. 저의 20대는 너무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는데 잘 이겨낸 나에게 굿바이 인사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저는 그저 개인적인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Q. 한풀이요? 작가님의 20대에 특별한 일이 있으셨나 봐요?
A. 20대에 특별한 사건이 있지는 않았지만 사는 거 자체가 힘들었어요.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웹툰 작가를 준비하는 과정... 너무 힘들었어요. 그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충돌, 연애, 자아를 찾는 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 특히 20대에서도 29살이 가장 힘든 거 같아요.

Q. 작품 속 그림 체, 색감들이 정말 예쁩니다. 독자분들도 이 점을 많이 좋아하시고요, 컨셉은 어떻게 잡게 되었나요?
A. 제가 무엇인가 머리를 써서 했다기 보다는 웹툰 작가들이 모두 그림을 잘 그리시다보니 제가 그 안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해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웹툰은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건데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림으로 예쁘게 보여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 일러스트를 했을 때 색감을 다채롭게 썼던 경험이 있으니 ‘옷이라도 예쁘게 그리자.’, ‘명암, 사실적인 그림을 잘 못하니까 예쁜 색감과 손글씨를 쓰며 그걸로 눈을 즐겁게 해주자.’라고 다짐을 했어요. 그래서 표지도 회마다 신경 써서 그리는 거고..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하는 거 같아요

Q. 공식 연재를 하시면서 캐릭터의 설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변경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A. 베도 때 연재를 하는 중에 '준'이 캐릭터이자 남자 시점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모든 구남친을 나쁘게 그려야 할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인생에서 살다 보면 잊을 수 없는 인연도 있잖아요. 좋았던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별을 통보하는 입장도 이해갔죠. 그런 부분을 대변할 수 있게 그리면 제가 재미 있을 거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베도 때 인물 설정이 미숙 했던 부분을 정식 때 보완을 시킨 거 같아요.

Q. 작품 안에 글이 마음을 울립니다. 특히 6화에서 봉우리가 야근 후 귀가하며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부분 중 ‘나, 이대로 괜찮나?’, ‘재미없는 어른’이라는 대사가 참 찡했는데요. 글을 적을 때 가장 고려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조금 더 오글거리게 쓰는 거 같아요. ‘조금 오글거리면 어때? 내 그림과 맞는 게 이런 건데’라는 생각에 시적으로 쓰려고 하는 거 같아요. 만화 자체가 어느 사건이 일어나는 만화가 아닌 감정을 담는 이야기잖아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춘 만화라서 뻔하게 쓰는 거 보다는 ‘달’, ‘꽃’ 같은 어느 것에 비유를 해서 나름 회마다 테마를 맞췄어요. 말씀하신 6화의 경우, 밤하늘을 보며 '나는 먼지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을 저도 많이 했거든요. 또 꽃이 어떨 때는 너무 예뻐서 스스로가 비참하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런 기분을 느낄 때마다 메모를 해 놓아서 필요 할 때마다 꺼내 참고를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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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우리들> 58화 '잔인한 사월' 中

Q. 그럼 작품 속에 어느정도 작가님의 이야기도 스며들어 있을 거 같아요. 작가님께서 실제 겪으셨던 부분이 있다면?
A. '잔인한 사월'이라는 에피소드에 봉우리가 힘들어 하다가 밖에 나와 만개한 꽃을 보며 우는 장면이요. 만화에 들어갔던 감정들이 예전에 제가 힘들었을 때 느꼈던 것을 적어 놓았던 메모거든요. 제가 실제로 너무 힘이 들어 밖에 나갔는데 꽃이 활짝 폈을 때 제 마음은 너무 절망스러운데 날씨는 좋은게 슬프고 비참한게 나는 혼자구나, 아무도 없구나, 나도 어떻게든 살아야지. 내일도 살아야지 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썼어요. '내가 슬펐던 일을 그리는 것에 독자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서 되게 멋있는 일이다, 슬프고 힘들었던 것도 가치가 있구나라고 느꼈죠. 그런데 독자분들은 헤어 질 때 가장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을 많이 해 주셨던 거 같아요.

Q. 웹툰 속에는 ‘우리’들을 제외 하고도 매력 있는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 작가님의 최애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A. 솔직하게 말하면 ‘준’이요. 만화를 보면 많이 느끼실텐데 제가 유독 신경 써서 그리기도 하고 만화 안에서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준이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어요. 베도 때부터 준이가 만화에서 가지는 힘이 되게 크다고 생각해요. 준이랑 우리랑 헤어졌을 때 많은 독자분들이 슬퍼해주셨던 이유도 준이가 힘이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준이라는 캐릭터를 상실했을 때 봉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비슷하게 공감 해주시지 않을까 했죠. 멋있는데 헤어지고싶지 않고, 같이 있고싶은데 어쩐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 같은? 이해를 하려다 보니 좋아하게 된 거 같아요. 그릴 때도 재미있어요.

Q. 비정규직 우리, 승무원 우리, 공시생 우리. 캐릭터마다 일상에선 흔하면서도 웹툰 속에선 다소 특이한 설정을 넣으셨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단 봉우리는 메인이니까 제가 가장 쉽게 표현 할 수 있어야 되었어요. 디자이너, 미술 같은... 차우리는 그 중에서 가장 자주적이고 자립심 강한 제 친구들을 조합해서 만들었어요. '시원시원한 성격인 여성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였죠. 특히 보여지는 건 멋있지만 굉장히 힘든 것 같은 대조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김우리는 저랑 거리도 멀고 제가 가장 공감은 되지 않지만 주변에 취준생, 공시생 등 친구들을 보며 위로 해주고 싶은 캐릭터도 넣고싶었어요. 사실 독자분들이 작품을 보시면서 '이 중 한명은 공감 되겠지'라는 생각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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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우리들> 특별편 中

아홉수 우리들 1, 그리고...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이제 곧 시즌2가 시작이 될 거예요. 시즌1에서는 간단하게 인물소개와 절망, 시련 등의 모습만 보여주고 아직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잖아요. 시즌2에서는 다양한 사건이 생길 거 예요. 그리고 남자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면서 로맨스가 나옴 동시에 성장하는 모습이 나올 거 같아요. 

Q. 굿즈를 제작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A. 사실 그동안 정신이 없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제작 하고 싶죠 ㅎㅎ 그런데 제작을 하더라도 출판이 우선인 거 같아요. 만약 시즌2 이후 출판에 성공 한다면 책과 함께 책갈피 같은 굿즈를 함께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은 시즌2 준비가 가장 먼저라서 올인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홉수 우리들>을 사랑해주신 독자분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
A. 일년동안 <아홉수 우리들>을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일상에서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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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수박양 작가님 인스타그램 @ladywatermelon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