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그저 여명일 뿐> 강기 작가 인터뷰

황예송 기자 | 2023-11-11 13:59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202


[그저 여명일 뿐]

강기 작가 | 리디 외 다수


분위기 잡기(?)의 달인! 아름다운 그림체는 덤!

<그저 여명일 뿐>의 강기 작가님과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독자들 머릿속에 유영하던 활자를 감탄이 절로 나는 연출로 이미지화해 주시는 

강기 작가님과의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Q. 강기 작가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시작 전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노블웹툰 <그저 여명일 뿐>을 비독점 연재 중인 강기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막상 답하려니 되게 수줍군요...


[About 강기]

Q. 바쁘게 연재 중이신데, 요즘 하루 혹은 일주일 루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루틴이라 할 게 딱히 없습니다. '아 오늘 그림 좀 잘 그려지네'하는 날엔 밤을 새워서 작업을 하고, 집이 답답하다 싶으면 작업실에 출근해서 작업하고... 잠들기 전까지 정해 둔 하루치 순수 작업 시간만 넘기자,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사하신 작가님 작업실


Q.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작가님 트위터를 훔쳐보게 되었는데요😂, 집사님이시더라고요...! 고양이 자랑 좀 해주십쇼.ㅎㅎ

A. 맞습니다. 이름은 '히키'고요. 2016년 7월에 데려온, 올해로 7살인 고등어 무늬 코숏 수컷 고양이예요. 핑크 코가 무지 귀엽고 목소리가 아기 같습니다.
지금도 키보드 앞에 있어서 껴안고 등에 얼굴을 부벼봤는데 정말 부드럽고 따뜻하군요...


좌-아기 시절 히키/중-7살 히키/우-가끔 원고도 봐주는 히키


Q. 작가님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고양이와 놀기를 제외하면(ㅎㅎ) 주로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A.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물론 집 앞 자전거 판매점에서 구입한 보급형 자전거를 출퇴근이나 산책용으로 타는 수준이지만... 풍경 예쁠 때 타면 되게 기분이 낭만적으로 느껴져서 좋습니다.
일본어 학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바빠서 못 가는 날도 많지만, 일 외적으로 생산적인 취미라는 점에서 리프레시되어서 좋더라고요. 다닌 지 꽤 됐는데도 여전히 초급수준이지만... 좋은 게 좋은 거니깐...


Q. 작가님 트위터를 훔쳐봤는데(222), 옛날 드로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존잘러를... 몰랐다니...! 게임 프로덕션에서도 많이 연락 오지 않았나요? 웹툰 업계에 정착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게임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이긴 했지만, 게임 업계에서 받아본 연락은 딱히 없습니다 후후...
그냥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하루빨리 돈을 벌어야 했고, 때마침 웹툰 연재 제의가 와서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자연스럽게 웹툰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업계에 정착했다기  보다는 그림 관련 일이면 다 하는 편입니다. 게임 일러스트도 언젠가는 꼭...


Q.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아마 제가 예전에 게임 회사에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당시에 같이 일했던 일러레님을 보니 웹툰 플랫폼사에서 컨택이 많이 오더라고요! 작가님도 플랫폼사나 제작사로부터 제의를 받고 그림 작가로 데뷔하게 되신 건가요?

A. 네 맞습니다. 노블웹툰 연재는 웹소설 삽화를 작업하고 있던 에이전시에서 제의받았습니다. 첫 작품은 단편 웹툰이었는데(전시 종료됨), 그때도 sns에 올린 팬아트를 보고 연락을 주셨던 것 같아요.


Q. 또 작가님 트위터를 훔쳐봤는데(333), 일본의 인기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하이큐!>를 좋아하셨던 던 것 같습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ㅎㅎㅎ 작가님의 최애캐, 최애팀은 누구인가요?

A. <하이큐!> 정말 좋아했었죠. <하이큐!> 3기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에 방방 뛰었던 게 벌써 7년 전... 시간 참 빠르다!
스가와 아카아시를 좋아했었습니다. 최애 팀은 딱히 없네요. 다 좋아했어서...(카라스노고교 아우터를 소장 중이긴 함)


작가님이 보내 주신 <하이큐!> 낙서들


Q. 요즘 들어 꽂힌 작품이 있으신가요? 꼭 웹툰이 아니더라도 드라마, 애니, 영화, 웹소설 모두 좋습니다!

A. 네이버웹툰의 <똑 닮은 딸>, <가비지타임>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벅차오른달까요? 과몰입을 안 할 수가 없는 명작들입니다. 작가님들 존경합니다...
영구적으로 꽂혀있는 작품으로는 <데스노트>가 있습니다. 틈만 나면 정주행합니다. 이번에 여는 <데스노트> 20주년 전시회 진짜 너무 가고 싶었는데 연재 중이라 못 가는 게 한이네요.. 한국에서도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About <그저 여명일 뿐>]

Q. 작가님 메인 트윗을 보면 '정말정말 좋아하는 웹소설의 웹툰화를 맡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고 적어 놓으셨던데, 정확히 어떻게 이 작품을 맡게 되셨나요?

A. 솔직히 말하면 처음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작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휴식기 동안 다양한 작품들의 웹툰화 제의를 받기도 하고, 제가 직접 작품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차기작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여러 작품 사이에서 우지혜 작가님의 소설 <그저 여명일 뿐>을 발견하게 되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생각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아침 해가 밝아 있었고, 저는 마지막 회차까지 완독한 상태였으며 외전이 없다는 사실에 비통해하고 있더군요... 바로 에이전시를 통해 연락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웹툰화를 허락해 주셔서 캐릭터 시트를 보내고 이런저런 계약의 과정을 거쳐 작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원작자님께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웹툰이 잘 되면 외전을 써주시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있어서 120% 정도 더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저는 개인적으로 원작 소설보다 웹툰을 먼저 접했습니다. 그림체가 너무나 제 스타일이라서 보다가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원작 소설까지 보게 되었는데요, 비교해서 볼수록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각색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블코믹스를 제작하신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알고 있는데, 어떠한 노하우가 생긴 게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감사합니다... 사실 원작 소설 내용을 크게 각색하지 않고 작업 중이어서 딱히 노하우라 말씀드릴게 없군요...! 그저 원작 내용에 충실할 뿐...
전작도 최대한 각색 없이 원작 내용을 따라갔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재미가 검증된 인기 웹소설이어서 많은 분들이 웹툰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Q. 웹툰의 한 회차는 웹소설과 비교했을 때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시나요?

A. 웬만하면 웹소설과 동일하게 '웹소설 1화당 웹툰 1화'로 가려 하고 있습니다. 웹소설도 연재물이다 보니 다음 화가 궁금해질 장면에서 절묘하게 끊기더라고요. 1회 분량으로도 적당합니다.


Q. 아무래도 디테일한 것들, 하지만 작품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들이 원작자와 원작을 본 각색 작가와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두 주인공의 아지트로 웹툰의 주 배경이 되는 복층 구조물의 디테일한 생김새라든지 하는 것들 말이죠. 이런 부분은 원작자와 논의하기도 하시나요?

A. 아니요. 전적으로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작업하고 있어요.


Q. 웹툰의 장점이라면, 이미지의 장점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지도 모르지만, 인물의 행동 혹은 장소의 변화 같은 시각적 묘사만으로 이어지는 긴장감을 표현할 수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적'이 주는 묘한 분위기라고 할까요. 웹툰이든 활자 콘텐츠든 소리가 없는 건 매한가지라 어폐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요.ㅎㅎ 특히 <그저 여명일 뿐>의 12화를 보면 그런 장점이 잘 드러나는데요. 준영이 교실로 들어와 앉고 수업이 시작되는 동안, 웹툰은 어떤 지문이나 대사 없이 오로지 이미지만으로 흐름을 읽게 만듭니다. 그런 연출들을 통해 독자들이 소위 표현하는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잘 표현되는 것 같은데요. 이런 것들은 작가님의 의도적인 연출 스킬(?)이라고 봐야 할까요?

A. 약간 흐름에 몸을 맡기면서(?) 작업하는 식이라 이 장면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런 연출을 하게 되었다고 이론적으로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요...
제가 장면을 연속적으로 나열해서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연출을 좋아하는데, 말씀 주신 장면도 그런 식으로 비슷하게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준영이를 느긋하게 관찰하기 시작하는 범진이의 모습을 묘사하고 싶었어요.


Q. <그저 여명일 뿐>의 원작을 읽어 보니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웹툰에서보다 더 일찍 드러난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준영이 범진을 보며 본인도 모르게 웃는 장면이라던가 하는 부분들을 보면 말이죠. 그래서 웹툰 12화에서 범진이 턱을 괴고 준영의 뒷모습을 보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에서는, 사실 범진이 조금은 웃을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인물들의 초반 감정을 조금씩 덜어낸 이유가 있을까요?

A. 감정을 막 덜어내려 의도한 건 아닙니다. 사실 다른 장면에서는 살짝 웃고 있기는 한데, 제 전달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크윽...
제가 원작 소설의 해당 장면을 읽었을 때, 권범진 본인은 윤준영에 대한 관찰 일지를 무덤덤하게 서술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모습을 보는 저라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저 녀석 윤준영에게 크게 관심있네...'와 같은 훈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제가 느낀 그 풋풋한 감상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웹툰에 그대로 옮겨오고 싶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웹툰만의 흐름을 위해 생략되는 내용들도 있긴 합니다.


<그저 여명일 뿐> 12화 中


Q. 원작 소설을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범진의 눈동자 색에 대한 묘사는 없었던 것 같은데, 특별히 황금색으로 설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A. 전문 용어로 '금안' 이라고 하지요? 제가 금안 설정의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하고, 권범진은 고양이와 같은 성질(?)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눈동자 색깔을 '금안' 으로 설정했습니다. 현대 로맨스 장르 특성상 캐릭터 디자인에 다양성을 주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눈 색으로라도 특징을 주고 싶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Q. 반대로 원작에 디테일한 묘사가 있는 설정을 바꾼 부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가령 13화에서 승운의 엄마가 입고 있는 드레스 색이라던가 하는 것들 말이죠. 그런 부분에도 의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특별한 의도는 없습니다. 사실 원래는 아이보리색의 밋밋한 디자인이었는데, 좀 더 화려해도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파란색 드레스였는데 직접 색칠해 보니 파랑보다는 빨강이 전체적인 웹툰 색감과 잘 어울려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저 여명일 뿐> 13화 中 수정 전 디자인


Q. 각 캐릭터별로 공들인 포인트가 있다면?

A. 음... 주연 남캐들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잘생긴 그림체를 몰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도입니다.


Q. <그저 여명일 뿐>은 아직 연재 초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작가님 스스로도 연출이 기대되는 씬이 있으신가요? 특히 공들이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범진이가 준영이를 이렇게 저렇게...(스포), 또 준영이가 범진이를 이렇게 저렇게...(스포)하는 그 장면들을 너무 그리고 싶은데, 그 장면에 도달하기까지의 아득히 먼 시간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급해질 정도입니다. 회차야 빨리 쌓여라...!



[About <아기가 생겼어요>]


Q. 이 댓글을 보고 작가님의 전작인 <아기가 생겼어요>와 웹소설 <입 맞추고 시작>의 삽화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씬 연출이나 감정 묘사에 대한 작가님만의 비결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너무나도 감사한 댓글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좀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애쓰고는 있습니다. 부담스럽거나 부족하지 않을 그 중간 지점의 느낌으로.... 사실 연출적인 부분은 저도 배움이 많이 부족한지라 관련 대답을 할 때마다 조금 민망해지네요... 그냥 와닿는 연출이 생각날 때까지 소설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습니다.


Q. 이 작품을 보면서 작가님이 선호하는 작화 스타일을 알 것 같았습니다. 실제 종이에 연필로 그린 듯한 작화라고 할까요? 웹툰 작업을 하기 전부터 이런 스타일의 작화를 즐겨 하셨나요?

A. 절반만 맞습니다. 원래는 게임 일러스트식의 꾸덕꾸덕한 반무테 그림을 선망했어서 꽤 오랫동안 그런 그림만 그렸었는데, 크로키를 한 번 해보니까 그 얇은 선화에서 오는 섬세한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그 후로 지금의 작화 스타일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크로키를 하지 않았더라면 전 웹툰 일은 못 했을 것 같아요.


작가님이 예전에 그리셨던 그림들


Q.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개그력이 좋습니다.(진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개그력 덕분에 남주의 광공력 넘치는 딱딱한 대사들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더욱 재밌어진 것 같은데요. <그저 여명일 뿐>에서는 이런 소소한 개그컷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더라고요! 아직 발휘되지 않은 것인가요, 아니면 작품 분위기상 자제하고 계신 것인가요?

A. 감사합니다...(수줍) 네, 작품 분위기상 자제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한 번씩 로코 분위기의 장면이 나오면 더욱 즐겁게 작업하게 되네요. 라면 한 그릇보다 라면 한 젓가락이 더 자극적인 것처럼...


<아기가 생겼어요> 中 개그력 낭낭한 장면


Q. 이 작품은 따로 원작 소설을 읽어 보지 못했는데요. 작가님이 작업하면서 원작 소설과 다르게 표현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이 작품도 원작과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로 표현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제 취향이 작품에 반영되다 보니 남주인 두준이가 소설보다는 좀 더 말랑말랑하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자로 잰 듯 완벽하고 냉철해 보이는 재벌남이 아내 앞에서는 유해지고 어쩔 땐 바보처럼 보이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원작에 없는 개그컷도 조금씩 더 넣었던 것 같습니다. 


Q. 반대로 원작 소설의 묘사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장면이나 캐릭터가 있다면?

A. 기본값이 원작 내용 충실파라 특별히 더 신경 쓴 장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Q.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나 장면이 있다면?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A. 희원이가 두준이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장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외롭게 자라서 상처도 많고 '회피애착성향'을 보이던 희원이가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여는 장면이라 좀 벅차오르는 부분이 있달까요. 또 희원이 두준을 신뢰하기까지 두준이 희원에게 쏟았을 사랑을 생각하면 그냥 하...
너넨 행복해라...


<아기가 생겼어요> 속 두준 컷



[Outro] 

Q. 지금까지 작업했던 캐릭터들 중 외모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A. 권범진이요. 흑발곱슬머리 금안 고양이상... 정말 좋아합니다. 무심해 보이는 표정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그릴 때 상당히 즐겁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저 여명일 뿐> 속 권범진 컷


Q. 이쯤 되니 작가님의 오리지널 작품이 정말 기다려지는데,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가님의 팬들이 동일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혹시 오리지널 작품 계획은 없으실까요?👀
A. 엄... 없을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를 써본 적이 한 번 있는데, 그 어떤 창작 활동보다 정신적 고통이 극심하더라고요... 스트레스로 머리털이 다 뽑혀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글 작가님들을 더욱 존경하게 된 계기가 되었을 뿐...
만약 하게 되어도 글/그림 따로 있는 협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하지만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


Q. 아직도! <그저 여명일 뿐>을 알지 못하는 예비 독자님들께 작품을 영업하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일단 15화까지 보시면 흥미가 생기실지도...? 준영이와 범진이의 성격이 참말로 시원시원하고 매력적이랍니다?
그리고 작화... 사심을 담아 열심히 빚고 있습니다. 예비 독자님들의 취향에도 맞으면 좋겠군요...

작가님 PICK 컷들로 <그저 여명일 뿐> 어필 타임


Q. 그럼 마지막으로 <그저 여명일 뿐>의 독자님들과 작가님의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수많은 작품 가운데 제 작품을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원작 소설 정말 재밌게 읽었고 상당히 애정합니다. 제가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웹툰으로도 맛있게 승화시켜 보겠습니다.
그리고 일개 작화가인 저에게 꾸준히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무척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언젠간 성인 웹툰도 작업해 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 2023-11-22 19:00:49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웹툰가이드 PICK
웹툰가이드 인기글

작가인터뷰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15
<장미같은 소리> 혜진양 & 듀영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5-04
2023 신진 스토리 작가 인터뷰 #6
<굿바이, 모래> 이예, 종탱이 작가 & <수상한 시터> 슈펜, 하이볼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5-01
2023 신진 스토리 작가 인터뷰 #5
<K로운 생활> 슈펜, 전분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5-01
2023 신진 스토리 작가 인터뷰 #4
<조선 인플루언서> SUN, 주홍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5-01
2023 신진 스토리 작가 인터뷰 #3
<예비 신랑은 로봇입니다> 미카루, 뜸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4-30
2023 신진 스토리 작가 인터뷰 #2
<AI 중전> 이예, 240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4-30
2023 신진 스토리 작가 인터뷰 #1
<마왕이냥?!> 달민주, 타단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4-30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14
<기기괴괴2> 오성대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4-27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13
<순정말고 순종> 슈안 작가 인터뷰
이한별 기자 | 2024-04-20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12
<순정빌런> 세윤 작가 인터뷰
이한별 | 2024-04-13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11
<내가 버린 개에게 물렸을 때> 김다 작가 인터뷰
정나현 기자 | 2024-02-17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10
<내 남자의 청첩장> 신비 작가 인터뷰
황예송 기자 | 2024-02-10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9
<남사친의 법칙> 이도윤 작가 인터뷰
황예송 기자 | 2024-02-03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8
<썩은 핑크의 법칙> 힙합신선 작가 인터뷰
정나현 기자 | 2024-01-27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7
<달이 없는 나라> 엥비 작가 인터뷰
정나현 기자 | 2024-01-13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6
<플레이, 플리> 이에프 작가 인터뷰
황예송 기자 | 2023-12-30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5
<서울밤피어> 송지형 작가 인터뷰
정나현 기자 | 2023-12-23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4
<나 없는 단톡방> 봉수 작가 인터뷰
황예송 기자 | 2023-12-09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3
<내게 필요한 NO맨스> 마그네슘 작가 인터뷰
정나현 기자 | 2023-11-25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02
<그저 여명일 뿐> 강기 작가 인터뷰
황예송 기자 | 202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