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BICOF #4 – 만화가Talk 스콧 맥클라우드, 한국의 젊은 비평가와 만나다
28일 오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스콧 맥클라우드, 박인하, 선우훈의 토크쇼가 열렸습니다.
웹툰가이드 팀도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토크쇼를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크쇼는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약 두 시간 반 동안 진행 되었습니다. 세 분의 주 이야기는 앞으로의 만화 산업에 대한 이야기로, 웹툰가이드 팀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관하러 와 주셨습니다.
New Tech이 실현될 것인가
새로운 기술들이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만화계 또한 새 기술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펜과 종이로 그렸던 만화를 지금은 컴퓨터와 타블렛, 혹은 액정 타블렛 하나만 가지고도 작업하는 작가들이 많아지고 있죠.
이날 스콧 맥클라우드 작가는 VR기술을 만화에 접목시켜보는 것이 어떤가 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가장 최근 기술이 접목된 만화라고 할 수 있는 웹툰의 세로 스크롤을 넘어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킨다는 것이죠. 이에 선우훈 작가는 부정적인 반응을, 박인하 교수는 토크쇼 이전에는 부정적인 생각이었는데,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 VR 수용에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웹툰에서 중요한 것은?
디지털 기술이 개입되면서 만화 속에 들어있는 서사가 더욱더 중요해졌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림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히 OSMU를 만들어내려면 만화의 스토리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게 되면 앞으로 만화의 스토리는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작은 화면(모바일, 타블릿PC)을 벗어나서 풍부하게 화면을 구성하려는 생각도 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표현에 제약이 없는 VR같은 새 기술이 웹툰에 접목된다면, 더 이상 사각형의 화면 안에 만화를 담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화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야 만화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스콧 작가는 “I LOVE COMICS” 라고 하시며 만화는 그림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시며 유쾌하게 토크쇼를 마무리 하셨답니다.
I LOVE C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