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하나의 사건으로 깊게 엮인 능력남, 능력녀 <상무님, 손만 잡고 잘게요>

이준희 | 2026-08-27 11:05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상무님, 손만 잡고 잘게요>입니다.
주인공은 일 잘하고 눈치까지 백단인
화이트 해커 보안 전문가인데요.
비 오는 날이면 악몽을 꿔 잠을 이루지 못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실수로 회사 임원과 하룻밤을 보내고
꿀잠을 자게 됩니다.
하나의 사건으로 깊게 얽힌 두 남녀의 상처 치유
로맨틱 코미디를 다룬 작품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웹툰의 주인공 백단희는 남자친구 진상에게서
뜻밖의 작은 선물을 받습니다.
바로 태주호텔 레스토랑 상품권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진상은 일본 출장이 잡혀 있어
함께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친구랑이라도 다녀와"라는 말에 단희가 일본 출장을
같이 가자고 넌지시 물어보지만, 진상은 당황하며
단희의 컨퍼런스 발표 준비를 핑계로 거절합니다.

"모든 걸 다 네가 책임지려 하지 마.
 이날만이라도 맘 놓고 친구랑 맛있는 것도 먹고,
 푹 좀 쉬어. 알았지?"


단희는 그런 진상의 말에 고맙다고 대답하며
이러는 이유에 대해 생각합니다.

'같이 갔으면 좋았겠지만... 그래...
 진상이가 이렇게 신경 써 주고 챙겨주는 건
 요즘 소원했던 우리 관계를 회복해 보려는 노력이겠지.'

그렇게 진상이 준 호텔 레스토랑권을 쓰기 위해
호텔에 온 단희.
나름 신경 써서 입고 왔지만 부티 나는 사람들의 패션에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엘리베이터로 향하던 중 닫히는 문을 잡으며
급하게 올라탑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한 남자가 서 있었는데요.
단희는 그를 빤히 보며 생각합니다.

'깜짝 놀랐네!!
 뭐 이렇게 이 세상 사람 아닌 것 같은
 비주얼이 다 있어?!'

배우인지, 모델인지 생각하던 중 남자와 시선이 마주친
단희는 황급히 고개를 돌립니다.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레스토랑에 온 단희는
희귀한 장면을 목격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보았던 남자가 여자 세 명과
선을 보는 장면이었습니다.



단희는 뜻밖의 막장 아침 드라마급 상황 1열을
직관 중이었는데요.
권태산이라는 이 남자는 여자들에게 말합니다.

"사실, 한 분씩 만나 말씀드리는 게 예의라는 건 알지만,
 제가 같은 말을 반복하는 걸 무척 싫어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이렇게 한자리에 여러분을
 모시게 됐습니다."

권태산은 결혼 후에 대한 이야기로 말합니다.

"나와 결혼하면 무척 불행할 거라는 거,
 난 성실한 배우자로 살 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 말입니다.
 우리의 결혼은 철저한 이해관계로 시작되는만큼,
 난 남편으로서 역할을 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그렇게 되면 내 아내는 나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생길 테고 그러다 다른 남자에게 눈이 갈 수도 있겠죠."

권태산은 여자들을 보며 당돌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난 나를 두고 바람피우는 꼴은 용서 못 합니다.
 부부관계도 장담 못 합니다.
 내가 여자에 관심이 없거든요.
 아, 대신 남자에 더 관심 많습니다."

앞에 있던 세 여자는 충격에 할 말을 잃었고
보고 있던 단희는 생각합니다.

'우와아아!! 진짜 나쁜 놈이다!
 그것도 잘생기고, 멋진... 나쁜 놈!!!'


그리곤 폭탄발언을 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저,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

태산은 말을 마친 후 앉아 있던 단희를
빤히 보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말을 이어가는 태산.

얼마 후 잘생긴 훈남이 들어와 태산을 향해 갑니다.
둘이 싸우는 모습조차 알콩달콩합니다.


세 여자는 두 남자의 모습에 얼굴까지 붉히며
좋아하는데요. 그녀들은 생각합니다.

'저런 이상적인 커플이 현실에도 존재하다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

그 후 맞선녀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순순히 물러났고,
권태산은 뭔가 기분이 좀 안 좋은 듯 보이지만
평화로운 결론이 난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하는
단희입니다.

이때 단희를 깜짝 놀라게 하며 들어오는
단희의 친구 서하.
둘은 도란도란 식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태산은 그런 단희를 보며 과거를 떠올립니다.

"특별히 이거 선물로 줄게요. 그럼 내일 다시 봐요~"

태산은 단희가 그날을 기억 못 하는 건지 생각하는데요.
둘에게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점심을 먹고 나온 단희는 태주자동차 해킹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사로 다시 들어갑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단희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과연 대회를 치를 수 있을까...
 어젯밤도 빗소리 때문에 거의 못 잤는데...'


단희는 어릴 때부터 비가 오는 날이면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어쩌다 잠이라도 들 때면 젖은 커다란
곰 인형이 나오는 악몽을 꿨습니다.

악몽을 꾸고 나면 단희는 며칠 동안 지독히 앓았습니다.
오한, 구토, 고열 등 다양한 증세와 함께 말입니다.
결국 단희가 할 수 있는 건 잠을 자지 않고
버티는 것뿐이었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나 여름엔
더 고역이었는데요.
과거 회상에 잠겨 있던 단희는 도착했다는
택시 기사의 말에 황급히 내립니다.

그렇게 대회에 참석한 단희는 얼마 후 변호사 군단과
함께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대회 시작 전 화장실에 들렀던 단희는
한 남자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야, 야! 존나 대박!! 제대로 찍혔다니까.
 전화? 아, 괜찮아. 지금 무슨 대횐가 뭔가 그거 한다고
 다들 대회장으로 가서 사람 없어.
 카메라 떼서 얼른 갈 테니 기다려, 새꺄ㅋㅋ"

단희는 뉴스에서만 봤던 몰카 범죄라는 생각에
얼른 문을 열고 나옵니다.


단희와 눈이 마주친 남자는 흠칫 놀라며
잘못 들어왔다고 말합니다.
핸드폰을 보여 달라는 단희의 말을 뒤로하고
냅다 도망치기 시작하자, 단희는 남자가 몰카범이
맞다고 단정합니다.

'좋아, 영상이든 사진이든 진짜 뭔가 찍힌 거라면
 유출만은 절대 막아야 해!!'

단희는 남자를 바짝 쫓아가기 시작하지만,
체력의 한계로 의욕만큼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때 눈앞에 태산이 있는 것을 보게 된 단희는
목청껏 외칩니다.

"저기요!! 앞에 청바지!! 잡아!!"

태산은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단희를 보더니
도망치던 남자의 발을 걸어 넘어뜨립니다.


단희가 몰카범이라고 말하자 태산은 도망치려던
남자의 뒷덜미를 잡고 벽으로 밀칩니다.
그러고는 남자와 단희, 그리고 태산과 그가 동반한
변호사들이 함께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남자의 핸드폰을 확인한 경찰이 말합니다.

"이거 이거 아주 상습범이네.
 대체 불법 촬영물이 몇 개나 되는 거야?"


이런 범죄는 정말 엄벌에 처해 다시는
반복하지 못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루 만에 엘리베이터, 레스토랑, 회사에서
총 세 번이나 마주친 단희와 태산.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상무님, 손만 잡고 잘게요>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