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꽃미남 밥친구와 저녁 한끼 '저녁 같이 드실래요?'

김미림 | 2020-10-07 08:19

매일 먹는 밥, 별거 있겠냐마는 그 밥 한끼가 무엇보다 소중했던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늘 먹던 똑같은 음식도 누구랑 먹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고, 그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행복한 순간에 먹는 식사와 우울할 때 먹는 식사가 다르기도 하다.


저녁같이드실래요

특히 따뜻한 밥 한끼가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 수 있는데 다음웹툰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러한 밥 한끼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요즘은 혼밥을 하는 사람이 많고 혼자 밥 먹는 걸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 밥 먹을때면 누군가 같이 먹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때 이왕이면 꽃미남 밥 친구가 있다면?!


저녁같이드실래요

이 작품은 이러한 로망을 실현 시켜주면서 다양한 음식에 얽힌 추억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로 방영되며 재연재를 시작한 이 웹툰,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기에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소개해 보고 싶다.


'도희'는 남자친구를 따라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지역으로 이사 왔지만 8년 동안 연애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남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된 상황이다.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세달째가 됐지만 아직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있던 도희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단 한번도 외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모처럼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는다.

헤어질때 마지막으로 함께 먹었던 스테이크....금요일 저녁 혼자 찾은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그녀는 뜻밖의 밥친구를 만나게 된다.


저녁같이드실래요

혼자 왔다던 그 남자의 이름은 '해경'으로 두 사람은 커플 세트를 먹기 위해 함께 식사를 하게 되고, 그 뒤로 두 사람은 매주 한번씩 만나 함께 밥을 먹는 친구가 되기로 한다. 물론 두 사람 다 연애를 할 생각이 없고 서로 아무 접점도 없으니 두 번 다시 안 만난다 해도 별로 상관 없는 사이....그러니 더 편하게 밥만 먹고 헤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매주 서로 밥을 먹으며 서로 그 음식에 얽힌 연애에 대한 추억 등을 나누기 시작하는데....


저녁같이드실래요

서로 밥을 같이 먹으면 그 만큼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있다. 이 작품 속의 도희와 해경 역시 마찬가지이다.

맛있는 저녁 한끼를 함께 하며 마음을 터 놓고 그렇게 가까워 지는 두 사람의 사이는 과연 사랑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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