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격이 어딘가 어긋나 있는 친구의 이야기 <쪽팔려게임>
이준희
| 2026-10-17 18:45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쪽팔려게임>입니다.
주인공은 반에서 묘하게 소외당하는 고등학생으로,
정작 놀이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친구들의
'쪽팔려 게임' 벌칙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웹툰의 주인공은 유사랑입니다.
반에 앉아 있는 유사랑은 앞에 앉아 있는
남자애를 보며 생각합니다.
'뭐지, 저 남자애. 아까부터 날 이상하게 쳐다보네.
왜 저러지?'
그때 남자애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사랑 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어? 이쪽으로 온다.'
남자애는 붉어진 얼굴로 말합니다.
"야, 유사랑, 나랑 사귀자."
"어?"

그때 반 친구들이 말합니다.
"야 대답했어!"
"어라고 했어"
"유사랑이랑 송재민이랑 사귄다!"
송재민은 친구들에게 하지 말라며 화를 내기 시작하고,
유사랑은 그런 아이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아, 이거 초딩 때 애들이 하던 그거네.'
언제부턴가 유사랑이 좀 이상한 애로 보였는지,
아이들은 유사랑을 자꾸 쪽팔려 게임 벌칙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유사랑에게 고백하기,
유사랑에게 이상한 거 물어보고 대답 듣기,
어떤 애는 유사랑 앞에서 춤을 춘 적도 있었습니다.
하교하는 길, 유사랑은 생각합니다.
'가위바위보 해서 지면 쪽팔린 뭔가를 하는 거?
그게 뭐가 어려워서 게임까지 되는 거지?
수치심? 쪽팔린 기분? 그런 거 난 모르는디.
그래서 이상한 애로 보이나. 이유를 모르겠네.'
그때 옆집에 사는 할머니가 나오며 말합니다.

"들러서 파김치 좀 가져가.
전에 니가 김치 갖다줬잖아, 그거 엄청 잘 먹었다?
파김치 잘 익었어. 잠깐 있어봐, 담아줄 테니까."
유사랑은 대답합니다.
"아뇨, 아뇨. 김치냉장고가 꽉 차서 드린 거라
김치 주시면 또 둘 데가 없어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유사랑입니다.
다음 날 학교.
송재민은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야, 벌칙 걔한테 좀 시키지 마! 진심 무섭다고."
옆에 있던 황수빈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대답합니다.
"그렇게 순두부 같은 애를 무서워해?"
송재민은 황수빈의 말에 눈빛이 좀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친구들도 송재민의 말에 동의하기 시작합니다.
"맞어맞어, 약간 맑눈광? 그런 느낌?"
"맞아, 그런 애들이 진짜 또라이잖아.
그, 진짜 광기 뭔지 알지?"
그때 황수빈은 대답합니다.
"너네는 그렇게 좀 낯선가 보다.
난 예술 쪽이라 웬만한 똘끼는 익숙하거든."

황수빈보다 또라이는 없을 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송재민은 대답합니다.
"아냐, 걔가 더 돌아이인 거 같아.
걔 똑바로 쳐다보면 황수빈이 밋밋해 보인다니까?"
듣고 있던 황수빈은 말합니다.
"그런가? 난 잘 모르겠어.
나는 이런 일, 저런 일, 이런저런 미친 애들을
너~~무 많이 겪어봐서."
예술 쪽이 좀 그렇다는 황수빈의 허세는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얼마 후, 황수빈은 유사랑 앞에 앉아 말을 겁니다.
"야. 너도 쪽팔려 같이 안 할래?"

그렇게 황수빈의 계략에 빠져버린 유사랑.
쪽팔려 게임에 걸리게 되고,
황수빈은 뭘 시킬지 고민하는데요.
송재민을 부르는 황수빈은
송재민의 얼굴을 들이밀며 말합니다.
"여기 어제 생긴 니 남친, 뽀뽀해."
송재민은 황수빈의 말에 욕을 하며 화를 내는데요.
황수빈은 아랑곳하지 않고 송재민의 두 뺨을
손으로 잡으며 말합니다.
"왜! 예전에 너도 나한테 할 뻔했잖아, 벌칙으로!
너가 나 좋아했었을 때."
친구들은 황수빈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는데요.
그때 유사랑은 송재민의 입술에 뽀뽀해버립니다.

황수빈과 그 일행들은 그런 유사랑을 보며
깜짝 놀라 멈칫합니다.
유사랑은 그런 애들의 반응을 보며 생각합니다.
'이게 뭐가 어렵지?
뭐가 재밌어서 게임인 거야, 도대체?'
황수빈의 친구들은 그런 유사랑을 보며 말합니다.
"진짜 미쳤나봐... "
"와... 진짜 광기..."
"진짜 미친 애 같애."
"존나 무섭다."
송재민은 황수빈을 밀쳐내며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유사랑은 그런 송재민을 향해 사과하곤
황수빈에게 말합니다.
"이 게임 이렇게 하는 거 맞아?"
그때 친구의 말이 들려옵니다.
"진짜 황수빈이 약해 보이네."
이를 의식한 황수빈은 유사랑에게 대답합니다.
"그래~! 이 정도 센 거는 그냥 해야지!
이제야 나랑 수위가 좀 맞네!
야. 우리랑 계속 이거 같이 하자. 쪽팔려."
유사랑은 황수빈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미안. 난 이거 별로 재미없어."
황수빈은 유사랑이 주는 벌칙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그렇다며 설득하지만, 유사랑은 재미없다며 거절합니다.
그때 황수빈이 말합니다.

"너 방금 그거 학폭위 신고하면 ㅈ돼.
뽀뽀 그런 건 당연히 안하는 거니까
장난으로 시키는 건데 진짜 해버리면 어떡해?
나 같은 애는 너무 재밌는데
평범한 애들은 놀란단 말야. 클났다, 너 이제."
학폭위라는 말에 당황한 유사랑은 생각합니다.
'학폭위!? 학폭위는 안 되는데.'
그때 황수빈은 유사랑의 표정을 캐치하며 말합니다.
"내가 송재민한테 한 번 봐달라고 말 잘 해줄게.
우리랑 앞으로 같이 하자?"
유사랑은 황수빈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황수빈은 만족한 듯 대답합니다.
"좋다. 얼마나 또라이인지 기대할게."
옆에서 듣고 있던 친구들은 말합니다.
"하겠다고 했어, 쟤?"
"평범하게 학폭위는 또 무서워하네."

집으로 돌아온 유사랑은 생각합니다.
'학폭위는 절대 안 돼.
학교에서 그런 게 열리면 부모님 모셔오라고 할 테고,
그렇게 되면 엄마 죽어서 혼자 있는 거 들키니까.'
유사랑은 집으로 들어가 가방도 내려놓지 않은 채
김치냉장고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럼 아빠랑 살아야 되니까.'
그리곤 김치냉장고 옆 구석에 쪼그려 앉은 유사랑은
깊은 생각에 빠집니다.
'아빠도 싫진 않은데 때릴 땐 좀 아파.
엄마 약값 좀 달라고 찾아갔을 때도 개아팠음.
황수빈한테 협박 같은 거 받았으니까
걔네 재밌게 분위기 잘 맞춰주면서도
징계는 안 받는 선에서 잘해야겠네, 쪽팔려게임.'

유사랑은 김치냉장고를 보며 말합니다.
"엄마, 미안.
안 그래도 많이 아프다가 죽었는데.
추워도 좀 참아. 나 성인 될 때까지만."
핀트가 살짝 맞지 않는 유사랑은 김치냉장고에
엄마의 시신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설상가상으로 황수빈에게 협박까지 받게 됩니다.
유사랑은 과연 앞으로의 일상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쪽팔려게임>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