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 <그 남주와 이별하는 방법>

이시윤 | 2022-01-23 14:00

[글로벌 기업 리그베다의 해고 전문가 이영아,
‘최애캐’가 나오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빙의하다!

하지만 웬걸.
공략한 남주들 전원과 연인 상태라 최애캐와 썸은 커녕
'쌈'만 타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문어다리가 된 영아는 아이디어를 낸다.

해고 전문가의 능력을 살려
연인 상태의 남주들과 이별 통보를 하는 것.
영아는 과연 이별에 성공하고
최애캐 렌 브레히트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웹툰도
소설을 원작으로 연재중인 웹툰입니다.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그 남주와 이별하는 방법>.
소설로는 제목이 <그 남주와 안전이별하는 방법>으로
연재되었으며,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그 남주와 이별하는 방법>으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꽤 재미있는 인상으로 시작하는 웹툰이었습니다.
시작부터 여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어떤 남자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이때까지 그녀를 좋아했던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죠.

하지만 그녀는 이때까지 그를 사랑한 것이 거짓이었다는
매우 충격적인 발언을 하게 되고,
이에 남자는 큰 충격을 받지만
아마 여주를 깊게 사랑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약속했던 그들의 사이를 가를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죽음 뿐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그런데 여주의 반응이 독특합니다.
보통은 사람이 죽었으면 경악하는 반응을 보여야 하는데
왜 이런 전개로 흘러가는건지 화가 난 모습을 보이게 되죠.
그리고 그가 게임 속의 남자 주인공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쯤되면 이해가 되죠.
아마도 그녀는 현실세계에서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을텐데
어쩌다가 이 게임 속으로 빙의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즘 흥행하는 장르인 빙의, 중세, 판타지, 로맨스를
주력으로 한 웹툰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죠.

여튼 그렇습니다.
현실세계 그녀는 한 유명 IT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는 똑부러진 사람이었습니다.
차갑기로 유명한 그녀는 사실 반전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바로 집에 도착하면 잘생긴 청년들이 등장하고,
그들을 공략해서 연애에 성공하는 게임을 즐겨 하는
아니, 즐겨 하는 것이 아니라
공략의 왕으로 인터넷에 소문이 자자한 ‘단두대’였습니다.

그녀가 요즘 즐겨하는 게임은
<칼리시아의 기사들>이라는 게임이었고,
그 게임에서 단 한명의 남주를 제외한
모든 남주의 공략에 성공한 상태였죠.
그리고 그녀가 남긴 남주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직까지 공략한 사람이 없다는 난공불락의 주인공.
황궁 기사단의 기사단장, '렌 브레히트'였습니다.

공략을 준비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게인 점검이라 못하던 그녀에게 도착한 택배는
<칼리시아의 기사들> 2차 업데이트의
베타테스터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택배로 도착한 제품을 사용하자
그녀는 <칼리시아의 기사들>의
게임 속에 빙의한 상태였습니다.





거기까지는 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그녀가 이때까지 공략한
모든 남주들의 호감도가 그대로라는 뜻이었죠.

이게 뭐가 문제냐고요?

<칼리시아의 기사들>의 시스템은
한 남주와의 호감도가 일정 이상이면
게임 내에 다른 남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공략하기 위해 아껴두었던
그녀의 최애캐인 렌 브레히트를 공략할 수 없다는 것이었죠.

이 사실에 매우 충격을 받은 그녀는
곧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바로, 남주들의 호감도를 떨어트리는 작전이었죠.

이때까지 그녀가 <칼리사아의 기사들>에서
공략한 남주들의 호감도를 떨어트려서
렌 브레히트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그녀가 남주를 차는 장면이 등장한 것이죠.
하지만 그 남주가 죽어버릴줄은 그녀도 알았을까요.
정말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는 웹툰입니다.
꽤 재미있고, 그림체도 수려하고 스토리도 꽤 독특해
다음 화가 궁금해지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