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익숙하지 않은 것을 익숙한 것으로, Yami 작가.

자동고양이 | 2016-06-30 10:01

 

 

  익숙하지 않은 것을 익숙한 것으로. 웹툰에 있어서 기초가 되는 것은 소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Yami 작가의 웹툰은 늘 새로운 소재를 능숙하게 뽑아낸다. 그러면서도 익숙한 주제, 그것에서 오는 참신함은 생활밀착형으로 유쾌함을 안겨주며 특유의 명랑한 느낌은 보는 이들에게 쉽게 중독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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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알랄라 / 일상, 위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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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다이어트 웹툰 다이어터와 쌍벽을 이룬다고 말하며, 오무라이스 잼잼과 투탑이라고 불리는 공식 위꼴 만화 코알랄라 속 캐릭터는 얼핏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꽤 꼼꼼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음식을 그려낸다. 게다가 그야말로 현실 반영, 마치 정말로 음식을 먹은 것 같은 강렬한 감상을 서술해줌으로서 보는 이에게 자연스럽게 먹고 싶은 욕구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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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 보면 단순해보이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캐릭터들은 제각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동글동글한 캐릭터도 매력 있게 웹툰 속에 반영된다. 더군다나 우리가 한 번쯤은 먹어본 음식에 대해 다루는, 지식이나 설명 위주보다는 순수하게 맛 자체에 집중하는 내용은 이 웹툰을 식욕증진 웹툰이라고 하는 이유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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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랙 마리아 / 판타지, 액션, 남장(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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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 보면 판타지 로맨스 물인가 싶지만 그럴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둘 다 남자다. 그렇기 때문에 달달한 로맨스 대신 빵빵 터지는 개그가 한 가득 담겨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Yami 작가의 매력, 그것이 단순히 일상툰의 영역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블랙 마리아의 스토리는 중독성 있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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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파견된 사고뭉치 우주 경찰 <마리아>와 지극히 평범한 지구의 경찰 <김선민>이 보여주는 버라이어티한 사건 해결의 풍경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적절한 완화와 함께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일까? 블랙 마리아는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빠르게, 그러면서도 집중해서 읽기 좋은 것이 웹툰의 장점이라면 블랙 마리아는 그에 잘 맞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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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단 질러! 질렐루야 / 일상, 개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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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신이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신이라면 역시 지름신이 아닐까. 누구나 겪어 본적는 지름신, 소위 말하는 물건을 사는 행동에 초점을 맞춘 이 웹툰은 Yami 작가 특유의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꽤 잘 어울리는 편이다. 게다가 블랙 마리아에서 본 스토리툰에 어울리는 그림체와 코알랄라에서 나온 동글동글한 캐릭터 그림체 이 두 가지를 합쳐둔 웹툰은 캐릭터 자체의 매력은 물론 의인화한 모습 자체에도 빠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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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밀조밀, 마치 장난감처럼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고 있노라면 처음에는 흐뭇한 마음이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그 물건을 보며 쇼핑을 뒤적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코알랄라때부터 특화된 공감, 그리고 욕구를 자극하는 Yami 작가의 특성이 밉지 않게 잘 드러낸 질렐루야는 너무나도 Yami 작가 스러운 웹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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