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낢이 사는 이야기 - 공감백배 일상툰

AJ | 2015-08-24 00:18

 

 


 2015-08-24 00;19;36.jpg

 

 

낢이 사는 이야기는 워낙 유명한 웹툰이죠. 일상툰 중에서도 나이즈진타임, 낢이 사는 이야기 등이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가 있어요. 실제로 두 작가는 친하다고 하구요. 아무튼 낢이 사는이야기의 좋은 점은 부담없이 머리 쓰지 않고 술술 읽을 수 있다는거.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읽으면서 공감하고 울고 웃게 만든다는거. 


머리 식히기에, 시간 보내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어떻게 생각하나 알 수도 있구요. 공감 갔던 이야기들이 많지만 몇가지 골라보자면 걸레질 하던 엄마 이야기를 꼽을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지금처럼 각종 도구가 있었던게 아니어서 엄마는 무릎으로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곤 하셨고 이렇게 하는게 제일 깨끗하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해 본 낢작가는 팔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엄만 이런걸 맨날 했다니 그때난 무얼했나 생각하는데요. 엄마는 엄마가 걸레질 할때 니 방이라도 걸레질 좀 하라고 낢은 책읽고 있다고.
이제와서 느끼는거지만 본인은 싸가지가 없었다며. 그리고 한마디 남기죠. 잔말 말고 엄마를 도우라고 이것아!

 

 

2015-08-24 00;19;44.jpg

 


저 역시 엄마가 청소하고 요리하고 빨래하고 그래도 엄마가 하는 일인가보다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제가 뭘 도와줘야겠다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금 철이 들기는 했나봐요. 요즘에는 밥 먹고 나서 정리라도 조금 더 하고 
설거지라도 한번 더 하고 그러려고 하고 있어요. 엄마는 주부로 살아온 동안 집안일 하면서 많이 힘드셨겠죠?


또 재미있게 읽은거는 부부와 연인의 싸움은 다르다는건데요. 결혼 후 시간이 줄 수록 싸움의 빈도가 줄긴 했지만 연애때랑 싸움의 양상이 많이 다르다며. 가장 크게 다른점은 싸우고 나서 상대방이 집에 안간다는.냉전중인데 집에서 계속 마주치는 상황. 아직 결혼을 안해서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 것 같아요.

 

 

2015-08-24 00;19;59.jpg

 


한번은 별것도 아닌거로 다투고 나서 여기 못있겠다며 야심차게 집을 나왔지만 갈데가 없어서 김진작가에게 갔다는. 집에 올즘에는 기분이 많이 풀렸는데 미안하다고 말하자고 생각하고 집에 갔지만 막상 얼굴 보면 먼저 사과하기 싫고 뚜-하게 되고 결국 남편이 먼저 싸우더라도 집은 나가지 말라고 걱정했다고. 낢은 알겠다고 화해하려고 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무뚝뚝. 결국상대방이 먼저 사과하고 자존심을 숙이고 미안하다 할때 웃기는 표정이 도다고 하네요. 남녀 사이는 결혼을 해도 비슷한가봐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어요.

 

 

 

웹툰가이드 인기글

통합 리뷰

인격이 어딘가 어긋나 있는 친구의 이야기 <쪽팔려게임>
이준희 | 2026-10-17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행복을 찾겠어! <악당을 납치한 5살 스파이입니다>
이준희 | 2026-10-16
로맨스 소재를 찾으러 전학 온 싸움짱 <최강의 로맨티스트>
김 영주 | 2026-10-15
멍뭉이들 호령하는 아기 고양이의 성장기 <멍문세가를 호령하는 아기 고양이입니다>
김 영주 | 2026-10-14
불행은 한 번이면 충분해. <사랑받기 원하지 않는다>
이준희 | 2026-10-13
계략 남주의 위장에 속아 결혼해버렸다! <이 황제는 결혼 사기를 칩니다>
김 영주 | 2026-10-12
요절하는 최애의 전 부인으로 빙의했다 <대공가 시집살이 너무 쉬운데요>
김 영주 | 2026-10-10
이번엔 반드시 지켜낸다. <회귀자가 다 만들어줌>
이준희 | 2026-10-08
이번 생에서는 기똥차게 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입조심하세요, 성녀님!>
이준희 | 2026-10-07
전남친이 내 입시를 방해한다 <양아치, 순애합니다>
김 영주 | 2026-10-06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돌아왔다?!<임신한 척했는데 남편이 돌아왔다>
이준희 | 2026-10-03
대중문화에 빠져버린 마왕 <용사 출연 마왕 연출>
김 영주 | 2026-10-02
모두를 지키고 죽음을 피해보는거야. <엔딩인 줄 알고 돌아왔더니 장르가 바뀜>
이준희 | 2026-10-01
죽은 그 아이에게서 교환일기가 도착했다 <그 애의 교환일기>
김 영주 | 2026-09-30
나는 너를 온전히 살리고 싶어.<그녀가 악당을 돕는 이유>
이준희 | 2026-09-29
수영장에 이상한 규칙이 있다 <샤워 순서 너마저...!>
김 영주 | 2026-09-28
내 소원이 이루어졌어요.<월야환담>
이준희 | 2026-09-23
현실적인 가상현실 게임 라이프 <NPC를 죽였다>
김 영주 | 2026-09-22
가난뱅이 영애의 험난한 취업기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김 영주 | 2026-09-21
희대의 미친 사이코패스와 만나다.<천마신교 최강하녀>
이준희 |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