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NC 소프트의 웹툰 서비스 '엔씨 코믹스' 오픈 그 시장과 앞으로의 의의

오벨리스크 | 2016-10-19 15:35


 



엔씨코믹스가 오픈하였다.

게임 회사인 엔씨소프트의 웹툰 업계로의 진출에서 놀라는 사람들도 분명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로서는 사뭇 놀랍지 않은 NC 소프트의 행보라고 생각한다.


대내적으로는 NC 소프트는 오랜 기간 존재한 굴지의 게임 개발사로서 단순한 게임 회사가 아닌 콘텐츠 회사로서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서 진행을 하고 있으며 특히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웹툰 업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 되었지만, 국내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으로서 일본에서 상영이 되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NC 소프트가 웹툰 서비스를 시작 한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공식적인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만화 콘텐츠가 제작 되고 있다는 물론 원작과의 불화가 있긴 하였지만 NC 소프트의 대표작이자 국민 게임인 리니지가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만화와 같은 콘텐츠에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점과


다양한 게임 시나리오 등 다수의 양질의 콘텐츠의 보유, 그리고 게임 콘텐츠 회사를 장기간 운영하면서 쌓여있는 다량의 노하후는 NC 소프트의 엔씨코믹스의 오픈은 갑작스러운 시작이라는 이야기 보다 많은 생각과 진행을 가지고 준비가 되었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웹툰 사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여러 사업과 연관성에 있어서 역활과 그 중요성과 이익은 이미 부각되어지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웹툰 플랫폼에서 서비스 되었던 브랜드 웹툰 혹은 웹툰의 게임화 등으로 게임 사업과의 연관성과 상호 협력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NC가 보여주는 행보는 철저한 준비와 오히려 현재 웹툰의 초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선택이며 

그렇기에 이 시기에서 보여주는 엔씨코믹스의 오픈은 앞으로 게임 웹툰, 즉 브랜드 웹툰 시장의 판도에 발전과 큰 변화를 보여주는 역활의 신호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미 초기 과도기적 웹툰 시장에서 이러한 점을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서 주목하였다. 쉽게 생각하더라도 비슷한 콘텐츠 업계에서의 게임과 웹툰의 연관성과 상호 협력가능성은 무궁 무진하였다. 

그렇기에 네이버 다음 등 웹툰 태동기를 선도하였던 플랫폼 업체들은 다양한 게임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였다. 

(참조 : 게임속 만화 게임을 뛰어넘어 발전하다.)


웹툰의 특징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마케팅은 물론, 이슈 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은 게임 회사들에게 매우 높은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누구나 눈독 들이는 정말 고가치의 마케팅 수단이었다. 그렇기에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반으로한 웹툰 서비스 회사가 일부 오픈하였었다.



 

겜툰을 비롯 배틀코믹스 등 몇몇 업체가 오픈하였었다,



그렇기에 이미 선점하였고, 엔씨코믹스의 오픈은 더 큰 이익과 발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분명히 게임 웹툰으로서는 무궁 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것은 게임 기반의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어떻게 보면 근본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 생각보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한다.


위에서도 필자가 이야기 하였지만, 웹툰 서비스가 발전 하면서 같이 크게 된 것은 브랜드 웹툰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다.

그중에서 지속 가능한, 바이럴 이슈 마케팅 게임을 마케팅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 게임회사에 근무 해봤다면 알아차릴 수 있다.


웹툰과는 달리 게임 회사는 타 게임, 특히 타사와의 경쟁 구도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당연하다. 그리고 간단하다.


게임은 두가지를 한번에 하지 못한다.

이 게임을 하면서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다.


간단한 예로 들자면, 롤을 하면 롤을 하지, 비슷한 장르라고 롤을 하고 히오스를 하고 카오스 온라인을 하고 도타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다양한 게임 웹툰을 서비스 하는 플랫폼의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사이트에서 많이 노출되는 베너 광고의 경우 그 사이트의 인지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상관이 없다.

다만, 브랜드 웹툰의 경우 마케팅의 용도라는 근본만 같이 그 방식 등은 완전히 다르다.


노출 뿐만 아니라 이슈를 통한 게임으로의 접근과 지속적인 노출과 바이럴 마케팅

안그래도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의 이러한 부분의 문제점은 조금 존재하고 있었지만, NC 소프트의 엔씨 코믹스 오픈은 확실한 결과로서 어느정도 방향성을 잡은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웹툰이 더이상 단순한 기존의 트래픽을 이용한 수동적인 마케팅이 아닌, 이탈률을 줄이고 재방문률 증가를 통한 보다 능동적인 진행, 이를 통한 NC 소프트의 게임의 집중적인 마케팅과 타 게임의 홍보, 그것도 자신들 회사의 게임 만을 홍보한다는 것은 매우 높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러한 뱡항에서 이미 몇몇 게임회사는 자체적으로 웹툰 서비스를 진행하거나 이를 통한 사이트 내부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는 등 실제로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방향이고 오히려 검증된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서 훨씬 빠른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마비노기 연재만화 메뉴, 이전에 비해서 활성화가 아쉽지만 사계의 여왕 등 굴직한 작가 등을 키워냈으며 정식 웹툰 작가 출신도 다수 존재한다.



만약 게임 웹툰 전문 플랫폼이 높은 트래픽을 가지고 있다면 큰 메리트가 될 수 도 있겠지만 그러한 경쟁력은 아쉽게도 아직 키우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웹툰 시장 전문 분석 사이트 웹툰 인사이트 상 현재 UV 순위 9위 : 바로보기 : http://www.webtooninsight.co.kr/Forum/Content/3465)

상위 업체는 네이버, 다음, 레진, 올레, 짬툰, 폭스툰, 탑툰 으로서 성인 웹툰 사이트인 짬툰과 탑툰을 제외한다면 모든 업체들이 게임 브랜드 웹툰을 이미 진행 하였으며 

이미 브랜드 웹툰의 제작이 가능하며 진행했으며 거기다 업로드를 할 수 있고 그러한 작가와 인력이 존재하여 진행한 사이트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과 상황에서 오히려 본인들이 웹툰을 직접 업로드 하는게 마케팅의 장기적인 이익에서 유리한 부분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만약 외부적인 홍보를 고려하는 부분이라면 

오히려 게임 회사의 선택은 보다 어느정도 제한된 게임 웹툰 플랫폼이 아닌 보다 다수의 독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예비 고객이 될 수 있는 다수의 사용자들을 거느린 비교적 높은 순위의 웹툰 플랫폼 회사가 본인들에게 이익이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결국 게임 회사도 최대한의 이익을 버는게 목표인 기업인 입장에서 말이다. 


NC 소프트의 엔씨코믹스의 오픈, 이러한 방향은 웹툰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주목 할 수 있으며, 게임 회사가 자사의 콘텐츠와 소스를 가지고 제작한다는 것은

웹툰이라는 컨텐츠가 여기가 한계가 아닌 더욱 다양한 방향의 다양한 모습으로서 발전 할 수 있다는 분명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단순히 게임 웹툰 사이트가 생긴다는게 아닌, 시장의 발전과 앞으로의 가능성으로 필자는 더욱더 기대하고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컨텐츠와의 연계와 상호 발전은 더욱더 기대하는 부분이다.


아직 웹툰은 초기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더 성장 할 수 있지만, 외부적 그리고 내부적 요인으로 시장의 성장은 멈출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이러한 이슈는 매우 기대 되는 부분으로 앞으로의 발전의 동력중 하나가 되었다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의 엔씨코믹스와 웹툰 시장의 발전에 대해서 응원하며 기대하는 바이다.



출처: 오벨리스크 블로그 (http://blog.naver.com/id92492/2208033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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