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유료화, 작품의 정당한 가치를 지급하다.
웹툰의 시작은 간단하였다.
처음 웹툰이 등장하였을때 독자들은 새로운 콘텐츠가 아닌 단순한 신문만화의 온라인의 진출로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한, 그 의미 또한 그렇게 다르지 않았다.
참조글 : 웹툰으로 보는 한국 만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단상 (링크 : http://blog.naver.com/id92492/90123819428)
이전까지의 만화들은 홍보를 위한 용도였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포털, 신문사를 구독하고, 만화라는 지속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이용하여 더욱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구독하고 들어 올 수 있게하였다.
그렇기에 첫 등장은 매우 가벼운 생활, 일상 툰이 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웹툰의 시작은 생각보다 초라하고 홀대 받았던 것이다. 더욱이 현재와 달리 신문사에서 연재하는 만화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웹툰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는 더더욱, 사이트를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측면에 의해서 스토리 보다는 가벼운게 우선시 되는 부분으로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떨까? 시대는 변하고 웹툰은 주요 콘텐츠로서 자리 잡았다. 높은 퀄리티의 웹툰의 등장하고
다양한 방식 이미 거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영화, 게임 등)을 통한 만화가 제작되기 시작했다.
스타워즈 브랜드 웹툰 : 다음 웹툰 연재
이러한 부분은, 웹툰에 의한 막대한 홍보효과는 물론,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웹툰을 통한 다양한 방식의 활용은 높은 가치와 영향력을 가지며 대형 게임사, 영화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은 웹툰을 기반으로한 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과 출판 또한 활발히 진행되어 많은 사용자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700만명에 가까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런 방식으로서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웹툰은 활용 되는 콘텐츠 일 뿐만 아니라, 소스 콘텐츠로서 큰 위력을 가지고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웹툰을 결제하는 인식과 웹툰의 자체 결제 시장은, 전체적인 시장에 비해서는 초라한 편이었다고 할 수 있다.
12014년 기준 웹툰의 전체 시장은 합계 1,719억원 이 중 웹툰의 판매 시장은 112~120억 정도로 추산된다. 약 15% 정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레진, 네이버 등이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말과 많은 수익을 벌고 있다는 것에 비해서는 그렇게 많은 비율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강제적으로 구매를 해야하는 기존 만화 시장에서 웹툰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독자들은 웹툰을 무료로 보는 것을 매우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된 것에는 웹툰의 처음 태동기가 '포털사' 에 중심해서 펼치진 이유도 그 이유도 한몫한다. 초기 웹툰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유료' 콘텐츠였다.
오히려 그게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만화책도 잡지도 모두 유료로 공개 되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만화를 공급하는 부분이 오히려 갑자기 무료로 연재된다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아쉽게도 대부분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만끽' 이라는 사이트에서 2이끼가 유료로 연재가 되었지만, 선풍적인 인기도 인지도도 얻지 못했다. 심지어 영화화 되는 등의 작품성을 인정 받은 웹툰인데도 말이다.
이유는 다양하다, 그때까지 부족했던 온라인 사용자와, 온라인 상의 결제가 매우 한정적이고 어려웠던 점, 이러한 부분은 기존 만화를 보는 독자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불친절 하였으며 접근성을 낮추는 최악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그런 와중 포털사이트들은 경쟁적으로 다양한 웹툰을 공급했다. 포털이라는 특징일 이용하여 수익은 타 서비스에서 얻으며 웹툰은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콘텐츠로서 말이다. 웹툰으로 사용자를 얻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재미있는것? 아니다.
바로 무료로 공개한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사이트의 이용시간을 늘리고, 사용자가 다시한번 찾게 한다. 그게 웹툰의 초기 목적 의의 였으며, 역활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인식은 변하지 않았다. 컴퓨터를 접하며 웹툰을 바로 보기 시작한 세대, 그리고 집중된 세대들은 만화, 웹툰을 우선 무료로 접하기 시작했다. 당연한 권리라 당연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콘텐츠에 대해서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당황스러운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네이버의 유료화가 된 웹툰에 달린 덧글, 유료에 대한 성토하는 덧글이 대부분이다. 무료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보여진다.
이런 와중에 웹툰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많은 독자는 그렇기에 반문한다. '이렇게 영화, 드라마화가 많이 되는데 수익을 충분히 얻을 수 있지 않나?'
필자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은 한정되어있다. 웹툰이 소스콘텐츠 맞지만. 웹툰이 소수 정예도 아니고 하였던 이미 검증된 웹툰이 주된 2차 콘텐츠가 되는 것은 사업적으로 당연시하다.
그리고 이렇게 반문하는 독자도 있다. '웹툰을 많이 보는데 광고 수익이 어마어마 하지 않나?'
절때 불가능하다가 답이다. 단지 광고만 많이 클릭한다고 많은 수익을 벌 수 있을까?
광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TV, 전광판 광고와 달리 온라인 광고는 꽤 한정적이다.
클릭 후 구매를 해야하는 광고부터, 특정 조건을 채워야하는 광고, 클릭만 많이 하면 실제로 집계되지도 않는 경우도 많다.
네이버가 최근 광고를 나눠주면서 당연히 많이 벌 수 있겠구나, 라고 단순하게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걸 생각해야한다. 온라인 마케팅에서 대한민국에서는 '네이버가 절대 갑' 이다. 최대의 이용자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비가 평균치 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위에 나온 판매를 제외하고 광고와 2차 콘텐츠로 모든 작품이 커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분명히 말이다.
네이버라면 가능 할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가 모든 웹툰을 다 진행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분명히 수익은 더 필요하다.
네이버 또한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수익이 필요하다.
단순히 2차 창작만을 위해서라면 그게 되지 않는 작품은 다 종료를 하는 것이 수지타산에 맞는 선택이고 기업의 냉혹한 판단에 의해서면 당연하다.
독자들이 아무리 뭐라 한다 하더라도 수익에는 아주 미미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웹툰 유료화의 본격적인 시작은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 된 웹툰 유료화는 네이버가 선두주자로 2013년 웹툰 판매를 시작하였다.
초기 웹툰은 시장은 일반 만화와 거의 동일하였다. 단지 처음에는 무료로 연재가 끝나거나 시즌이 종료 된 후에 유료로 공개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초기 놀라운 금액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 뿐이었다. 연재중인 수 많은 웹툰에는 연재를 지속하기에는 희망과 같았으며, 그때까지는 수익을 실질적으로 벌지 못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오히려, 유명 작가가 아니면 접근하기가 더 어려웠다. 웹툰의 특성에 의해서 각 회차별로 판매가 되었으며 그 회차별로 샀을 때 생각보다 큰 금액으로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웠기 떄문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방법을 작가와 회사가 생각하고 활용하였지만, 등장한 것은 '미리보기' 서비스였다.
2013년 1월 네이버에 의해 처음으로3 시작된 미리보기는 웹툰에 대한 결제 방법을 하나 더 추가하였다.
미리보기는 기존의 방식보다 큰 이익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많을 수 있지만, 연재 중에 언제든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미리 독자들은 한주에 한회를 구독하는 구조로서 기존의 수십편을 한번에 보는 것에 비해서 심적 부담감이 많이 덜어진다는 점 등이 있었다.
웹툰의 미리보기가 도입되면서 한정된 광고와, 완결 후 수익, 로또성의 2차 콘텐츠에서 벗어나 단가별로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여 판매하고 독자들은 가치를 지불하게 되면서 수익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포털사이트들과 웹툰 전문사이트들은 작가의 콘텐츠 비용을 바로 충당 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작가들을 고용하기가 용이해 지는 자본구조를 가지게 된 것이다.
단지 작품에 대하여 독자들이 가치를 지불하는 것으로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조금씩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구독하는 작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벌고 있다면, 정확히 손익에 맞아 떨어진다면 연재가 종료될 걱정도 없다.
보다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으로 인한 높은 퀄리티의 작품의 유지는 물론이고 그로 인한 풍족화로 더 많은 다양한 작가들의 고용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된다면 독자들로서도 다양한 작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과 동시에 양적, 질적 팽창으로서, 웹툰 기반의 문화 콘텐츠 시장도 넓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결국 돈을 내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닌, 독자들에게 스스로 돈을 낸 것 만큼 돌아올 수 있는 선 순환 구조로서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다.
웹툰에 대한 정당한 가치와 금액, 돈을 안줘도 된다는 공짜라는 인식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다.
다양한 웹툰 사이트들과 포털의 유료화로 점차, 인식은 바뀌어져가고 있는 이 시기,
많은 독자들이 돈을 낸다는 것에 당연함을 가지고 웹툰을 구독 했으면 하는 것을 기대한다.
1. 2014년 웹툰 산업 현황 및 실태 조사 참고
2. 유명웹툰 그 동명 이끼가 맞다
3.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으로 미리보기의 최초는 레진코믹스가 아니라 네이버가 먼저하였다. 레진코믹스의 발표는 2013년 1월, 거의 반년이나 먼저 발표하고 시작하였다.
출처 : 오벨리스크 블로그 (http://blog.naver.com/id92492/220673142816)